김제시에서 열린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김제중학교 하키부가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이번 성과는 3학년 김은빈 선수를 비롯한 하키부원들의 땀과 열정에 김제시가 우수 인재 조기 발굴을 위한 예체능 분야 전북의 별 육성 공모 사업에 김제중학교 하키부를 선정, 유명 강사 및 코치 인건비, 체육환경개선 및 육성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성의를 통해 얻어진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김태한 인재양성과장은 “김제중학교 하키부의 3위 입상은 56년 전통의 김제중학교 하키부의 명성과 위상을 더욱 높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 육성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 A씨는 “전북은 예로부터 인재의 산실이라 불려도 무방하리만큼 국보급 인재들이 많이 나온 곳”이라며 “전북의 별과 같은 사업이 민간 장학금과 결부돼 체육 분야뿐만 아니라 예술, 기초과학 등 많은 분야로 그 지평을 넓혀 후대들이 돈이 없어 뜻을 펴지 못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