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신규 연구사들이 완주군의 로컬푸드 시스템을 배우고 있다.

28일 완주군은 농촌진흥청의 요청으로 신규 연구사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난 5월에 이은 두 번째 교육으로 신규 연구사들은 완주로컬푸드 시스템과 농약안전성 분석실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고, 배워갔다.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은 이미 타 지자체와 각 기관의 벤치마킹 1순위로 손꼽히고 있으며 농약안전성 분석실 운영 또한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19년 264㎡ 규모로 이전 설치되며 정밀분석장비를 비롯해 최첨단 분석환경을 갖췄다. 이 같은 완주군의 환경은 전국 분석실의 표준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잔류농약 분석 항목을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농약허용기준 강화(PLS) 조치에 따라 농업인 대상 교육과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완주군의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농약안전성 분석실 운영 및 완주로컬푸드 소개’를 주제로 분석실 구축 및 운영노하우, 완주로컬푸드 시스템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시스템을 배우고자 벤치마킹과 교육 요청이 끊임없이 오고 있다”며 “농촌진흥사업에 우리 완주군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례를 공유하고, 끊임없이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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