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구강보건센터에서는 장애인결혼이주여성 120명,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60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예방교육을 시행한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자립준비청년 52명도 사전예약을 통해 구강교육, 구강검진 및 상담, 스케일링, 불소도포, 올바른 잇솔질 교육, 구강관리용품 등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구강질환의 예방을 위해 제공되는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는 구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는 시술로써, 스케일링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인 치석을 제거하여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불소도포는 불소를 치아 표면에 직접 발라 세균의 공격으로 약해진 부위를 단단하게 해주고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어 40~70%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구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보호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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