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기업유치를 진두지휘하며 완주군의 산단 분양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

유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인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3대 목표 중 첫 번째에 배치하고 지역경제 회생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유 군수는 특히 국책 기업은행 부행장 등 37년의 경제적 경륜과 13년간 정치권에서 활동하며 쌓은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며 기업유치를 총괄 지휘, 취임 1달 만에 여러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실제로 반도체 재료를 생산하는 아데카코리아는 최근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5만3,961㎡ 부지의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을 완납했다. 이는 산단 분양가 상승 이후에 성사된 첫 계약이자 대규모 산단 분양이어서 성과의 의미를 깊게 해 주고 있다.

여기다 A기업은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3만3,200㎡ 부지의 매매계약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데, 늦어도 8월 안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데카코리아에 이어 이 기업과 추가로 산단 부지 매매계약이 이뤄질 경우 테크노밸리 제2산단(115만2,800㎡) 분양률은 종전의 26.9%에서 34.5%로 크게 상향조정될 전망이다.

유 군수의 진두지휘에 힘입어 완주농공단지 투자유치 전선도 활기차다. 완주군은 현재 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완주농공단지 부지 1만7,000㎡의 매매계약을 위한 MOU 체결을 마무리했다.

다음 달에는 추가로 1개 기업, 5,100㎡ 부지에 대해 MOU를 체결하고 본 계약까지 끝낼 계획이다. 완주농공단지 내 7~8개 기업의 추가투자 계약이 성사될 경우 전체 분양률이 계약 기준 시 61.6%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유 군수는 또 대기업의 굵직한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긴밀하게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쿠팡(주)의 테크노밸리 제2산단 투자도 아직은 무산된 것이 아니어서 협의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의 쿠팡 투자유치가 무산됐다는 이야기는 너무 지나치게 앞서간 표현인 것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말이다.

유 군수는 “완주군이 기업유치에 소극적이라거나 복을 발로 찼다는 이상한 이야기가 나오는 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기업 친화적인 분위기도 확산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이 교통 요충지인 완주군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