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가 주관하는 코로나19 회복지원사업 ‘RECOVERY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돼 3200만원을 전달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RECOVERY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순창군 드림스타트의 적극적인 공모 참여로 2차 지원에 선정된 아동은 총 8명이다.

지난 7월 29일 전수식을 진행하고 전달된 지원금은 아동 가정의 주거 개보수비, 아동의 생계비, 의료비, 학습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미희 전북지역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 최영일 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위기가정의 아이들에게 든든한 안전망을 만들어 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히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결손과 교육격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책임교육과 안심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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