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보건의료원은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풍산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진심노담’ 흡연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흡연 예방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흡연 시기가 급격하게 빨라진 만큼 담배의 실체와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아동의 눈높이와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평생 흡연자로서의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평생 비흡연을 선택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있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풍산지역아동센터 아동 19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강사가 1시간 동안 ▲공예활동 ▲원예활동 ▲아로마테라피 ▲미술활동 등의 활동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여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금연 포스터 꾸미기, 공기정화 식물심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은 아동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여 흡연의 위해성에 대해 더욱 효과적으로 배우고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흡연의 폐해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올바른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고 가족, 친지 등 주변 흡연자에게도 금연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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