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은 장마철 비점오염물질의 하천유입이 우려되는 사업장 25개소를 점검한 결과, 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점검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달간 실시했으며 대상은 도내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신고 사업장 총 315개 중 진안, 임실 등 11개 시·군에 소재한 사업장 25개소를 선별해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설치운영 여부, 비점오염저감계획서의 적정이행 여부, 비점오염저감시설의 관리운영기준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4건의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이행명령 3건, 과태료 부과 1건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향후 비점오염저감시설 개선 등이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를 재점검할 방침이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작은 생활습관이 비점오염물질로 인한 하천 오염을 막을 수 있다"면서 "자발적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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