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3∼2025년 유치원 취학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도내 만 0∼4세 영유아 보호자 중 조사 표본으로 선정된 보호자이며, 조사 범위는 도내 22개 취학권역(전주1·2·3, 군산1·2·3·5, 익산1, 정읍1, 남원1, 김제1, 완주1·2·5·8, 진안1, 무주1, 장수1, 임실1, 순창1, 고창1, 부안1)이다.
조사 방법은 8월~9월 중 온라인조사, 전화조사 그리고 현장조사의 방법으로 진행되며, 조사 항목은 연령, 교육·보육 기관 취원 여부, 연령별 선호하는 유아교육·보육기관 유형, 유치원 제도 및 운영과 관련한 제언 사항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내 공립유치원 신·증설 수요 파악, 사립유치원 신·증설 인가 여부, 도내 유아 배치 여건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가 향후 전라북도의‘유아 교육·보육 환경 개선’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면서 “수요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이번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치원 취학수요조사는 ‘유아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만5세 이하의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한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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