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전북도, 완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3일 완주군은 고산면 일원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안전장비 현황 등 현장점검과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전라북도, 완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물놀이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에 취약한 사각지대 점검에 초점을 맞춰 실시됐다.

현재 군은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을 관리지역(17개소)으로 지정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있으며, 관리지역 17개소 중 위험지역 3개소에 대해서는 출입 통제로 만일의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물놀이 안전 특별대책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의 위험구역 출입 통제, 안전장비 사용 안내 등 물놀이를 포함하여 수난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전 준비운동,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 음주수영 금지 및 어린이는 보호자 동행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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