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협이 보이스피싱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3일 전북신협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건수는 28건이며(기관사칭 19건, 자녀납치협박 4건, 자녀사칭 3건, 대출사기 2건), 피해예방 금액은 약 8억 8000만원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북신협의 보이스피싱 예방 노력에 대해 전주덕진경찰서는 오다영 전주인후신협 지점장과 박하늘 전주덕진신협 주임에게 지난 7월 22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오다영 지점장은 조합원(남, 70대)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지난 5월 26일 오후 1시 20분경 인후신협에 내방한 조합원이 예금액 3000만원을 현금으로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횡설수설 하는 조합원의 모습에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오 지점장은 경찰에 신고해 출동을 요청했다. 출동한 경찰이 직접 보이스피싱범과 통화를 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어 박하늘 전주덕진신협 주임은 50대 여성고객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지난 7월 12일 50대 조합원인 여성고객이 통장재발행 및 현금인출을 요청했다. 당시 여성 조합원은 내방 후 계속 통화중이어서 이상함을 느낀 박 주임은 보이스피싱 사기로 직감했다.
박 주임은 시간을 끌며 112에 신고하는 기지를 발휘했고, 그 결과 피해를 예방해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 2000만원을 보호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보이스피싱 예방에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본부장은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지역민과 조합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신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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