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추석을 맞이해 '제13회 전라북도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침체 된 생생마을과 마을기업,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유통·판매  채널을 확대해 실시한다. 

온라인 채널은 전라북도 대표 농수축산물 종합 쇼핑몰 전북생생장터(freshjb.com)와 우체국 쇼핑몰(e-post)을 통한 기획전을 운영하고 오프라인 채널은 도청 서편광장에서 '소규모 직거래 장터' 로 판매 장터를 개장한다. 

올해는 전북생생장터 쇼핑몰까지 연계해 147개 우수마을기업이 준비한 573개 베스트 상품들로 간편 식품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10~20%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는 전북생생장터와 우체국 쇼핑몰에서 오는 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또 코로나로 중단됐던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도 2년여 만에 재개할 계획이다. 다음달 2~3일까지 2일간 도청 서편광장에서 제수용품으로 구성된 90여 가지 우수상품을 준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2022년 대한민국 동행세일' 일환으로 다음달 2~4일까지 3일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 '전북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판매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소비재 완제품(생활용품, 패션·악세사리 등)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년 넘게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 온 도내 마을기업과 도민들이 이번 한가위 큰장터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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