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고1과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진로 탐색과 자기 주도 리더십 멘토링 하계캠프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산시 교육발전진흥재단은 관내 중학교 3학년 131명, 고등학교 1학년 145명, 등 모두 27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6일까지 12일 동안 전북외고에서 진로 탐색과 자기 주도 리더십 멘토링 하계캠프를 진행했다.

자기 주도 진로설계와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탐색검사(STRONG)와 자기조절 학습검사(MLST), 개인별 진로진학상담, 진로캠프를 수료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대학탐방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계획을 세우고 자신이 디자인한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는 특히 군산기계공고 출신의 3명의 CEO 선배가 참여해 생생한 직업과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특강을 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취업역량개발과 진로개척에 도움을 줬다.

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지도법과 진로 선택, 입시전략과 학습법 등의 설명회를 진행해 학부모들의 다양한 궁금증 해소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멘토 대학생들의 컨설팅과 다양한 진로와 학습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를 줬으며, 진로 선택에 대해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김종필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향후 진로 및 진학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교육발전진흥재단은은 겨울방학에도 이 같은 캠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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