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사회복지시설 개선 및 교통약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전북도 등에서 접수한 공모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실외) 및 무장애나눔길, 무장애도시숲 조성 등 3개 분야이며, 총 사업비 178억원 규모로 군산시 등 9개 시군에서 14건이 접수됐다.

녹색자금 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 수익금을 배분받아 조성된 자금으로 산림 환경을 보호하고 산림 기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숲과 쉼터 조성 및 교통약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숲길 조성으로 산림체험 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상국 전북도 산림녹지과장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8월 평가에 대비해 사업계획서 검토,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앙평가 위원들에게 충분한 설명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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