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골든벨을 열어, 학생들이 역사를 재밌게 알아갈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8일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6일 기관 3층 강당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회 ‘우리역사 바로알기 체험 한 마당’ 역사 골든벨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를 비롯한 우리 고장 역사 바로알기’를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

동학농민운동과 역사 문화유산 인물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됐고, 치열한 경쟁 끝에 봉서초 청소년이 골든벨을 울리는 기쁨을 안았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A군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완주군의 역사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자랑스러운 내 고장을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에게 우리나라, 우리고장의 역사와 전통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관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참여예산학교, 1.3세대 공감프로젝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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