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추경 예산안을 당초예산보다 1,522억 원(15.04%) 증가한 1조 1,640억 원으로 편성했다.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이달 25일에 최종 확정된다.

  예산안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일반회계는 1,502억 원(16.12%)이 증가한 1조 821억 원, 특별회계는 20억 원(2.54%)이 증가한 819억 원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김제시 일상회복지원금 811억 원(1인당 100만 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 지원금 36억 원 ▲코로나19 지원비(생활, 장례) 39억 원 ▲코로나19 격리입원 치료비 8억 원 ▲김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22억 원 등이 있다.

  또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서흥농공단지 스마트그린기술 도입 14억 원 ▲수소연료전지차 시내버스 도입지원 12억 원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10억 원 ▲교동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9억 원 ▲요촌동 정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5억 원 ▲무기질비료 가격인상 차액 지원 71억 원 ▲농공단지 활성화 패키지 사업 37억 원 ▲농촌공간 정비사업 25억 원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 21억 원 등의 예산이 편성됐다.

  정성주 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민생 경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김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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