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에 나섰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아파트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 주민신청을 통해 진행한 것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위험요인 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는 건축·전기·가스·소방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철근탐사기·초음파탐상기 등 전문 점검장비를 활용하기도 했다.

또 권요안 도의원, 마을이장, 아파트 관리 총무, 부녀회장 등 관계 마을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성호 전북도 사회재난과장은 “아파트와 같은 건축물이 붕괴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노후 아파트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건축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며 “최근 중부지방에 집중호우로 인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만큼, 생활주변을 사전점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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