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지난 5일 이천 의원 건축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다수 사상자 화재와 관련해 투석병원 등 도내 의료기관 173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투석병원,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 화재 취약 의료기관 230여 곳을 선정 후, 소방 특별조사를 시행 ▲병원 대표자의 안전관리 관심 및 대책강구를 위한 소방본부장, 소방서장 현장점검 ▲중소병원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소급 설치 조기 추진을 위한 1:1 맞춤형 담당제 등 대책을 마련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안전대책을 통해 도내 의료기관의 화재 취약 요소를 제거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조은우 수습기자·cow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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