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재유행에 따라 감염 위험 등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 계층에게 지원해 달라며 순창군에 11톤 분량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후원했다.

순창군은 전달받은 물품을 지역 내 드림스타트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동그룹홈, 장애인거주시설, 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종합센터, WEE센터 등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했다.

2007년 설립된 사회공익단체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저소득층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 기관이다. 순창군과는 2017년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정화영 순창군 부군수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위험에 노출된 지역 저소득층에게 물품을 잘 전달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