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22일 오전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본부를 시작으로 삼성문화회관까지 이어진 학사행렬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에는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및 학무위원, 역대 총장단, 정영택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원 총장은 이날 1034명의 학사와 349명의 석사, 140명의 박사 등 모두 1523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강명신 학생(농생대 농업경제유통학부) 외 91명이 우수졸업생으로 선정됐고, 최예솔 학생(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외 6명이 핵심인재상을 받았다.

이주송 박사(공대 나노융합공학과) 등 17명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대학 측은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졸업생들을 위해 24일까지 건지광장과 중앙도서관, 삼성문화회관 등에 포토존을 설치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김동원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변화에 맞서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대인이 되어달라"면서 "여러분의 도전과 응전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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