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청소종합대책을 마련,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전주 이미지를 심어주기로 했다.
시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까지 △청소상황실 운영 △기동처리반 운영 △생활쓰레기 수거일 조정 및 분리배출 홍보 △일제대청소의 날 운영 등 쾌적한 전주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먼저 ‘추석맞이 청결주간’으로 정하고 각 동별 취약지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자생단체회원, 일반시민이 모여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발생되는 청소 민원 해결을 위해 청소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환경관리원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의 근무시간을 조정해 공백 없는 청소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한옥마을과 서부신시가지, 영화의 거리, 터미널 등 10개소를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해 휴무 없는 가로청소를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쓰레기 수거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오는 9~10일 이틀간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등을 활용해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및 종량제봉투를 이용한 배출 등을 사전 홍보할 계획이다.
최병집 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께서 음식물쓰레기 최소화와 생활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데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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