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전주덕진소방서 제공

전주덕진소방서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구호를 펼친 한국국토정보공사 소속 박병석(52)씨에게 '서장표창'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재직 중인 박병석 씨는 지난 7월 16일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서곡광장 사거리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박씨는 사고 차량에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주저없이 뛰어들어 차량에서 대피하지 못하던 운전자와 자녀 등 4명을 대피시켯다.

또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하는 등 구호 활동을 펼쳤다.

김현철 전주덕진소방서장은 박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전달했다.

박병석 씨는 "위기에 처한 모습을 보면 누구나 저처럼 행동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구조되신 분들이 안전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철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인명구조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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