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장사시설이 추석 연휴 동안 전면 개방한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올 추석 연휴 기간에 봉안당과 봉안원 등 전면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명절 연휴 기간에 전면 개방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다만, 최소한의 방역 조치로 제례실 이용과 시설 내 음식물 섭취는 제한한다.
장사시설의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종전과 동일하다.
화장시설인 전주승화원은 추석 당일인 10일 하루만 휴장한다.
공단은 성묘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봉안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석맞이 특별운영계획을 마련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른 장사시설 개방으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많은 추모객들이 우리 장사시설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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