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 농공단지에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모습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7일 경력단절예방의 날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먼저 전북 7개 군(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농공단지 일대에서 오는 8일까지 ‘농공단지 W-ink(윙크)캠페인’ 릴레이 홍보를 진행한다.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들이 다수 재직 중인 농공단지를 방문해 총 700명에게 커피차를 지원하고 재직여성의 고용유지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 제공과 더불어 경력단절 예방 인식개선 지지 서명을 유도함으로써 경력단절예방 실천 약속 캠페인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앙새일과 함께하는 통합홍보도 진행한다. 경력단절예방 실천약속 캠페인에 참여 중인 ㈜남일인터내셔널, ㈜천본, ㈜에버스톤, ㈜기픈샘, 아이보리식품영농조합법인, (유)떡두꺼비 등 도내 75개 기업 동참 사진을 활용하여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홍보한다.

경력단절예방의 날 당일인 7일 오후 2시부터는 ‘경력단절예방 활성화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지역사회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여성인력 활용방안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예방법 시행에 따른 새일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별관 1층에서 진행된다.

전정희 센터장은 “이번 경력단절예방의 날 행사를 계기로 육아·가사·가족 돌봄 등 일·가정 불균형, 성희롱·임금격차·유리천장 등 직장 내 불평등으로 일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가정과 기업 내 성평등 문화 정착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공단지 W-ink(윙크)캠페인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취업지원팀 (063-254-3715)으로 문의하면 된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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