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자살예방주간 동안 군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인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 검진, 스트레스 측정, 현장 상담, 심리지원 물품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뇌파 분석이 가능한 기기를 이용해 스트레스 지수를 검사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검사 및 상담을 통해 발굴된 정신건강 고위험군 주민에 대해서는 센터 등록 후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사례관리, 맞춤형 심리・정서 프로그램 제공과 치료기관 연계 등 단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마음안심버스 운행으로 지역주민분들께서 마음 검진의 기회를 가지셨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마음 건강 돌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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