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종교문화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북 전주와 완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세계종교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개신교와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개 종교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22일 전라감영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명상, 3일간의 여정 마음길을 잇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세계명상포럼이 이어진다.

특별기획으로 세계종교음식대전과 세계종교영화축제도 준비했다. 세계종교음식대전은 23일 완주 수현사에서 종교간 역사적 음식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종교영화축제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전북대 국제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또, 내달 세계종교청년평화캠프와 세계종교포럼 등 부대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나유인 세계종교평화협의회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들었을 도민들을 위해 종교명상 등을 통해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임다연 기자·idy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