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 전주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2022년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25년까지 3년동안 전주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활동한다.

전북대병원은 이에 따라 전주 권역 내 중증 응급환자를 수용하고 대형 재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최종 치료기관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응급환자의 진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후속 진료과와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응급 진료관련 인센티브 지급, 응급환자 당직의사 호출 시스템 등을 운영한다.

또 중증응급환자 표준 진료 지침을 제정하고 지속적인 지표의 질 관리 등도 실시한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응급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력과 시설 장비 등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상의 진료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중증질환을 최종 치료하는 거점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도민들이 믿고 찾는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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