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2022 문화이장 사업의 일환으로 ‘구이저수지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9월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진행한다.

둘레길을 걸으며 구이저수지의 역사·문화를 알고 정서적 힐링·건강 습관 형성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매력찾기는 구이면에서 30여 년간 살아온 이소영 문화이장의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이다.

구이저수지 둘레길은 8.8km를 연결한 걷기 길로 모악산과 경각산을 사이에 두고 소나무 능선길, 대나무 숲길, 수변데크길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새벽, 저수지의 경관을 낱낱이 볼 수 있는 아침, 가을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저녁으로 걷기 시간을 구성했다.

이상덕 상임이사는 “문화이장은 지역주민의 문화의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지역 상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걷기 일정은 9월 24일(10:00~12:00), 10월 1일(5:30~7:30), 10월 8일(19:30~21:30)이고,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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