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배)는 지난 22일 백산면을 찾아 국민건강보험공단부안고창지사(지사장 전춘수)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인 이동 빨래방을 공동운영 했다.

이 날 이동빨래방 차량으로 8.5톤(세탁기 3대, 건조기 3대)과 2.5톤(세탁기 4대)이 지원되어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등 취약계층 이불 80채를 향기가득하게 세탁하였으며, 이미용, 서금요법, 발마사지, 귀반사 등의 전문봉사단의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되었다.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하여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천한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잠재된 복지욕구까지 충족시키는 일이 진정한 자원봉사 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이 지역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일상의 설렘이 될 수 있도록 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백산면사무소를 찾아 이동 빨래방 등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봉사 서비스 및 복지혜택을 받은 한 어르신은 “환절기를 맞아 이불 빨래도 필요했고, 몸의 컨디션이 가라앉아 활력이 없었는데 오늘의 봉사활동을 통해서 삶의 기쁨을 느낀다며, 봉사를 베풀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날은 국제와이즈멘부안클럽(회장 나정주)에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돋보기100개를 증정하는 전달식도 함께 열려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봉사와 나눔을 통해 함께하는 공동체를 구현하고자 봉사의 영역과 수혜 계층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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