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스미싱 문자 사건이 전북경찰청으로 이관됐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7일 익산시가 관리하는 문자메시지(SMS)시스템을 통해 6만여 건의 스미싱 메시지가 발송된 사건을 이관받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익산시에서 익산경찰서에 신고한 상태였으나,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청에서 직접 조사에 나서게 됐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건 경위 등을 면밀히 살필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