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와 (사)전북도건축문화제진흥연합회는 3년 만에 제23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어린이 집 그리기와 건축 백일장 대회는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녹색건축물에 대한 인식확산과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뜨거운 지구를 식히는 우리집'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건축문화상은 건축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준공된 건축물, 계획작품과 건축 드로잉·사진 작품을 다음달 5일~6일까지 이틀간 도청 공연장 1층에서 접수하고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축문화제 본 행사는 '건축으로 보는 미래! 미래를 여는 새만금!'이라는 주제로 11월1일부터 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앞서 준비한 건축문화상 공모 및 어린이 집 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시상·전시하고 다양한 기획전시, 학술발표, 도민참여 및 차세대 건축꿈나무 육성을 위한 건축올림피아드, 청소년 진로상담,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건축문화제의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위축된 건축시장이 건축문화제를 통해 다시 활기를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