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양성평등 우수기관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배우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울진군 산림수련관을 방문해 양성평등 우수기관 벤치마킹 및 역량강화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완주군과 울진군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완주군과 울진군 여성단체협의회의 2022년 주요사업 및 활동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홍보하는 등 지역 간 친선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구호물품을 전달한 계기로 인연을 맺어 추진됐다.

현재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2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양성평등주간행사, 여성지도자 교육, 도담도담 백일 돌상차림지원, 완소맘 공유카페운영, 사랑나눔빨래방, 읍·면활성화사업, 여성단체 특성화사업을 통해 완주군 여성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천경욱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활발한 단체활동을 통해 완주군 여성단체 간의 소통과 협력을 공고히 하고, 지역 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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