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0일부터 도내 예술인 의료비(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 추가 대상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예술인 의료비(종합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의료 및 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도내 예술인들에게 예술창작활동 지속을 위한 안정적인 환경 조성과 직업역량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사업은 선정 예술인이 도내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맺은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으면 재단에서 해당 기관에 직접 지원비를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예술인 총 76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022년 9월 20일) 기준 도내 주소지를 둔 만 50세 이상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된 예술인으로, 2021년 기준 중위소득 범위 내에서 기준 이하의 소득을 가지고 있는 예술인이다.

신청 제외 대상은 △2021년도 종합건강검진 지원 수혜자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상근예술인 △지자체 공무원 및 대학교수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2021년도 기준중위소득(80%)을 초과한 예술인이다.

협약기관은 (재)예수병원, 전라북도남원의료원, 전라북도군산의료원이며 도내 예술인들을 위해 종합건강검진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각종 의료비 지원과 4대 중증질환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신청은 예산 소진시 마감되며, 접수는 전자우편(jb7118@hanmail.net)이나 방문접수(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5층 예술인복지증진센터)로 가능하다.

재단 류상록 문화예술본부장은 “예술인 의료비(종합건강검진) 지원 사업으로 도내 예술인들이 건강한 창작활동을 지속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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