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시 4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한 아파트서 불이 나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혼자 살던 집주인 A씨(56)가 얼굴과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옆집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집안 내부와 장애인용 자전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충전 중이던 전동 휠체어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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