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천면이 호롱불 집수리 봉사단체(회장 박종온)와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집수리를 진행했다.

26일 경천면은 호롱불 집수리 봉사단체와 사례관리대상자인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도배, 장판시공 작업을 지난 2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상 가구의 어려운 소식을 접한 고산면 예림씽크(대표 양윤호)에서 씽크대 후원을 해주기도 했다.

집수리를 지원받은 대상자 가구는 근로능력이 없는 노부부와 장애인자녀로 구성된 3인 가구로 집 내부에 쥐가 들어오는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어 건강까지 걱정되는 상황이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주말도 반납하고 호롱불 봉사단원들과 예림씽크에서 큰 도움을 줬다”며 “행정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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