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재난취약시설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2023년 점검대상 선정을 위해 '전라북도 안전관리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의에는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안전관리자문단, 도·시군 등 45명이 참석했다. 

먼저 재난취약시설 정밀안전점검과 시기·계절별 안전점검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기여한 ▲권세란 건축사(꿈꾸는 건축사 대표) ▲김일중 교수(전북과학대학교 건축과 교수) ▲조장준 부장(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부장) 등 전북도 안전관리자문단 3명에게 전북도지사표창을 수여했다.

회의에서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실시한 다중이용시설, 공공청사, 공동주택, 교량, 육교 등 '시설물안전법'상 제외되는 소규모 취약시설물 30개소의 안전점검결과를 위원별로 발표한 후 사후조치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내년도 정밀안전점검 대상시설 선정 및 내년도에 시행 예정인 하자보수책임기간 만료 전 민간시설 안전점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인태 도 도민안전실장은 "대규모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안전'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야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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