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성과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과 정보 교류를 통해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이 열린다.

도는 오는 28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일원에서 '전라북도에서 시작되는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2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가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린다.

지난 2004년부터 전북에서 개최돼 올해로써 제18회를 맞이한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분야 석학들의 토론의 장 역할을 해왔으며 올해부터는 기업전시와 국제포럼을 포함해 '2022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박람회'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전북에 특화된 신재생에너지 산업 소개 및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에너지정책,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풍력, 그린수소 등 5개 세션별로 국내외 석학과 연구기관, 관련 기업의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박람회를 통한 기관 및 기업홍보를 위해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새만금개발공사, 국내외 관련 기업(51개)이 전시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실내전시장에 기업구매상담(B2B) 코너를 운영해 참가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구매성과가 나타나도록 운영한다.

김종훈 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친환경 탄소중립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고 관련 기업에게는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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