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태권도인들의 도전과 열정의 무대인 '제12회 전국한마음 장애인태권도 대회'가 새달 1일부터 2일까지 김제시 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50여명의 선수단과 지도자, 심판, 동반가족 등 4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겨루기와 품새경기가 펼쳐지며, 대회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주최로 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 김제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하고 김제시와 전라북도가 후원했다.

  협회 관계자는 "대회 장소부터 주차 및 편의 공간 확보 등, 장애인 선수들에게 접근 편의성을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김제시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태권도인들의 꿈과 도전을 적극 응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태권도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정성주 시장은 "대회 참가 선수들과 가족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성스레 대회를 준비했고, 장애인 태권도인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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