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각색展-화가데이’가 다음 달 3일까지 청목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화가데이 동호회 주최의 전시로,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작업한 서양화 30여 점으로 구성됐다.

‘가지각색’이라는 전시 타이틀은 화가데이 동호회 회원들이 자유롭게 마음이 가는 대로 선택한 각자의 주제로 작업했음을 시사한다.

전시 작품은 해바라기, 연꽃, 소나무, 등의 꽃 작업, 나무, 풍경 등 구상 작업을 위주로 구상과 반구상을 넘나드는 작업 및 캐릭터 작업이 혼재되어 친근하고 밝고 활기찬 느낌을 준다.

전시에는 한희, 김인애, 기정임, 추향만, 오연우, 신유순, 정진영, 정옥자 등 8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화가데이 동호회 오연우 총무는 “정해진 틀 없이 각자의 개성을 찾아 나가자는 취지로 시작된 정기전이 해가 갈수록 그림에 각자의 개성이 녹아드는 것을 느낀다. 점점 더 이러한 개성들이 작품에 반영되어 각자의 캐릭터를 가지각색으로 만들어 낼 때까지 회원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