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에 진행된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호남 쌀의 상징 지평선 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지평선 가래떡 퍼포먼스⌟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지평선 가래떡 퍼포먼스⌟에서는 벽골제방의 길이 3.3㎞를 상징하는 330m 길이의 대형 가래떡을 뽑아 옆사람에게 전달함으로써 행사가 진행돼, 끊임없이 이어져 내려온 농본 국가의 핵심인 김제의 맥을 보여줘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군산 비행장 소속 주한미군들이 단체로 축제장를 방문해 가래떡 퍼포먼스뿐 아니라 다양한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주 시장은 "많은 외국인 방문객들과 우리 고유의 문화를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대한민국 최고 축제로 자리를 굳힌 김제지평선축제가 세계 으뜸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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