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유 군수는 축제 둘째 날인 1일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환담을 나눴다. 김 도지사는 “축제 현장에 오니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열기가 너무 뜨겁다”며 “마지막까지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경청했고, 유 군수는 주민 중심의 축제로 전반적인 운영방향을 개선한 점 등을 소개했다.

유 군수는 또 ‘제1회 와푸배 만경강길 노르딕워킹대회’에도 참석, “청정완주의 중심을 관통하는 만경강길을 걸으며 자연도 만끽하고 건강도 챙기는 건강한 완주가 되자”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날 오후 1시 KBS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완주편’에서 완주의 청정자연과 만경강 기적을 이루려는 비전을 소개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앞서 유 군수는 축제 첫날인 9월 30일에는 개막식에서 “완주군은 시대의 흐름과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축제의 내용과 형식을 바꾸고, 전반적인 운영방향도 개선했다”며 “올해 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이색 자연체험이 풍성한 축제로 자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또 “완주군은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만경강 기적’을 실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남들이 쓰지 못한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지자체를 선도하는 ‘롤 모델’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개막식에 앞서 열린 환영다과회에서 “내외귀빈들이 모처럼 청정 완주의 맛과 멋과 정취를 흠뻑 느끼고, 즐겁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며 “오늘은 고민하거나 처리해야 할 모든 업무를 내려놓고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환영다과회에는 국회 안호영·김성주 의원과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 서거석 전북교육감, 남천현 우석대 총장, 김용현 완주산단 진흥회장, 김경회 재경 완주군민회장,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전주시의회 의원,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해줬다./완주=임연선 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