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면장 김홍열)은 4일 제26회 어르신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위안잔치를 번암면 봉화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번암면(면장 김홍열)과 대한노인회 번암면분회(분회장 박수자) 주최, 번암면자율방범대(대장 손규영)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이종섭 군의회부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 오재영 군노인회장을 비롯한 정춘원 군자율방범대연합대장과 지역 기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번암면 장종구 단장이 이끄는 우리소리 풍물단 공연과 번암면 박수자 분회장이 이끄는 메아리 합창단 공연, 번암 색소폰 동호회 팀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흥을 북돋았다.

1부 기념식에서는 번암면 원노단 마을 김미현 씨가 모범상, 성암 소광순 어르신과 방화동 마을 박봉덕 어르신이 장수상으로번암면 자율방범대 손규영 대장의 상장 및 감사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2부 행사에서는 번암면 색소폰 동호회(회장 장재주) 공연, 진버들 고고장구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군은 경로당 운영비 지원과 목욕권, 이미용권 지원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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