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국악단이 야외기획공연 ‘별빛콘서트’를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임교민 곡 ‘관현악 Spotlight Jeonju’를 시작으로, 화려한 무용과 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전주작곡가 강한준의 곡 ‘전주의 새아침’, 대피리협주곡 ‘필링’, ‘베사메무쵸’ 등이 이어진다.

특히 ‘설장구협주곡 길-Road’가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타악연주자인 박종석(전주시립국악단 타악수석) 연주자가 직접 작곡하고 설장구협연하는 무대다. 콩가, 끌라베 등 이국적인 악기를 사용하여 남미풍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우천시 취소될 수 있다.

전주시립국악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마음을 사르르 녹여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전주시립국악단 야외기획공연에 전주시민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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