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 전주예수병원 영상의학과 과장간암은 우리나라 50대 남성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연간 인구 10만 명당 22.7명이 간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 치료에 있어 기존의 시술과 달리 간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새로운 장으로 평가받는 방사선 색전술(TARE)에 대해서 알아보자.간암 치료법 중 하나로 방사선 색전술 (TARE: Transarterial Radioembolization)은 평균 지름이 20~35㎛의 작은 합성수지 또는 유리구슬 형태의 방사성동위원소가 있는 미세 구(microsp
22대 총선 과정에서 지역정치권이 약속했던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속도전과 관련해 이제는 이를 구체화하고 지역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상기관 유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국의 비수도권 지자체 모두가 예외 없이 제2차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을 역설해 왔고 총선 과정에서도 여야 정치권과 후보들 대부분이 이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지역 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라도 서둘러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역균형발전을 국정 최대 과제로 정한 정부지만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경쟁 과열을 이유로 지난
슈퍼스타 경제학이라는 분야가 있다. 다른 말로 이긴 자가 모두를 갖는 승자독식 현상을 일컫는 용어이기도 하다. 자본주의 경제가 성숙하면서 승자와 패자는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진다. 양극화로 치닫는 것이다. 일류 기업이나 각 분야의 슈퍼스타, 세계 최고 브랜드가 곧 승자들이다. 이 승자들은 거의 모든 것을 독차지 한다. 반면 나머지 다수는 남은 몫을 조금이라도 차지하려 사생결단할 수밖에 없다. 시가코대 교수 셔윈 로젠은 이를 ‘슈퍼스타의 경제학’이라는 용어로 설명했다.프로스포츠에서 슈퍼스타 경제학은 잘 들어맞는다. 예컨대 몇 년 전
이제 전국 243개 지방의회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등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와 접근성이 더 쉬어졌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정보공개시스템인 ‘내고장알리미’를 통해 공개했던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5개 공개 지표에 △업무추진비 △행정사무감사조사결과 △정책연구실적 등 3개 지표를 추가, 모두 8개의 정보가 공개돼 시민들의 의회 활동 접근성이 크게 높아져 환영해 마지않는다. 그동안 지방의회들은 각기 다른 방식과 내용으로 의정활동 주요 정보를 공개하고 있었으나 이번 추가 통합 공개로 다른 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도내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잠재초기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기업 ▲도내 특화산업군(농생명바이오, 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부품, 탄소융복합소재) 전후방 연계산업 기업 ▲창업 후 1년~7년 기업 ▲2023년도 결산 기준 매출 1억~50억 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도내 유망한 초기 창업기업 총 12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기업들은 PRE-R&D 또는 POST-R&D 유형중 하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가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2024년 ‘비전리더십캠프’가 변산 소노벨 리조트에서 열렸다.올해 ‘비전리더십캠프’는 ‘청년의 바이브로 반드시 성공한다’는 열정 가득한 슬로건 아래, 전북청창사 14기 입교생 40명이 성공창업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전북청창사 14기 입교생은 3.92대 1의 역대 최대 경쟁률에서 선발된 우수한 인재들로, 바이오·식품, 정보·통신, 지식S/W 등 다양한 분야의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가 4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준석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장은 “14기 입교
정부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거래 품목 확대, 판매자 가입기준 완화,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마련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고 있다.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판매자와 구매자들의 인식 개선 미흡과 인프라 부족 등 지역에서는 기반 조성이 열악하기 때문으로 지자체 차원에서 농민들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지원 정책 등의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공영 농산물도매시장 만족도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전주·익산·정읍 등 전북지역 도매시장별 개선사항 및 기타 의견의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돋움·도약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2022년, 2023년 돋움·도약기업의 세부과제 선정기업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4년 과제의 세부일정 안내, 사업비 운용 매뉴얼 및 최종 보고서 작성 등 필요한 정보를 담아 진행됐다.설명회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사업비 관련 지침과 비목별 집행 및 정산 유의사항 안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어 높은 만
인구감소가 세금 불신과 세대 갈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민간조사 결과가 2년 연속으로 나와 주목된다. 최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19∼59세 직장인 남녀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인구절벽 현상 체감도 및 세금관련 인식조사’ 결과 경제와 교육, 사회 분야 순으로 인구절벽으로 인한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지정책과 관련 각 세대별로 자신의 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의 복지정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세대간의 합의가 부족할 경우 세대 갈등이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것이란 응답이 83.1%에 달해 향
/서동안 장수문인협회 편집주간요즘 뉴스를 보면 심심찮게 산불에 대한 화면이 펼쳐지는데, 해마다 봄철이면 우리나라는 산불 때문에 온 산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요즘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한 쪽에서는 산불이, 다른 한 쪽에서는 물난리로, 또 다른 곳에서는 가뭄으로, 또 한 쪽에서는 폭설로 지구가 하루가 다르게 망가지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울 다름이다.각설하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봄만 되면 비가 적게 오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관계로 산불이 자주 일어난다.요즘에는 산불이 나면 거의가 대형
우리나라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주요 선진국 평균을 웃돌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주요국 대부분의 물가가 정상 궤도를 찾아가고 있는 반면 한국은 세계 흐름을 타지 못 한 체 물가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지난 2월 기준 한국의 식료품·비주류 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에 달했다. OECD 35개 회원국 가운데 튀르키예(71.12%), 아이슬란드(7.52%) 다음으로 높았고 전체 평균 5.32%를 크게 웃돈 수치였다. 이상 기후 등의 여파로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고물가가 지속된
출가제도는 불교의 근간 중 하나다. 먼 옛날 부처가 태자라는 지위를 버리고 홀홀 단신 출가한 것을 후세 불교 수행자들이 그대로 따라 한 것이다. 물론 출가제도는 부처가 새로 만든 것이 아니고 고대 인도의 힌두교에서 연원을 찾을 수 있다. 당시 수드라를 제외한 중상위층 계급 사람들은 장년의 나이에 집을 나서 숲에서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했다. 이를 임서기라고 부른다. 이 전통이 불교로 이어진 것이다. “부왕과 권속에게서 내가 받은 은혜가 크다는 것을 모르는 게 아니고, 오늘의 이 출가가 그것을 저버리는 것도 아니다. 단지 일체 중생이
88 서울 올림픽에 대한 추억의 앨범을 꺼내 봅니다.1988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4회 서울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큰 전환점이 된 국제축제였지요,전쟁과 기아, 가난이라는 키워드로 알려져 있던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벗고 세계에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의 도약을 보여준 일은 가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스포츠계를 넘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사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 획기적인 사례였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개막식에서 잔디 위에 시 한 편을 연출했던 굴렁쇠 소년과 호돌이 마스코트도 기분 좋게 떠오릅니다. 사진 1은 전주 성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청년몰 조성사업이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심각한 청년실업의 돌파구도 마련하고 침체 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장기화한 경기불황을 견디지 못해 폐업이 속출하며 대부분 청년몰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39세 이하 청년 창업가에게 전통시장 빈 곳을 저렴하게 빌려주고 지속 가능한 사업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몰 육성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한 정부 사업이다. 청년 상인을 모
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도민들에게 화답할 시간이 왔다. 2022년 치러진 민주 당대표 선거에서 이대표는 도내에서 76.8%를 득표, 영남지역을 제외한 경합지에서 경기와 광주, 전남에 이어 4위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20대 대선에서는 득표율 83%(문재인 64.8%)라는 몰표에 가까운 절대적 지지를 받았으며 이번 총선에서도 도내 10개 지역구 싹쓸이라는 지지를 받는 등 175석 거야의 기틀을 다지는 데 도민들이 힘을 보탰다. 그동안 낮은 선수와 각자도생의 무기력한 의정활동으로 당내 목소리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수출유망기업 성장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 지원한다.21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주축산업과 수출을 이끌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수출유망기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수출유망기업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전문무역상사, 공급기관 등 민간역량을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내수형 기업에서 수출형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수출 맞춤형 지원 프로젝트다.전북지역 수출유망기업 지원사업은중소벤처기업부의지역 특화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전북지역 성장사다리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단체표준 인증단체와 '단체표준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등 44개 단체표준 인증단체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기중앙회와 함께 민간의 단체표준 인증 자율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단체표준 인증제도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나 비영리법인이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해 단체표준을 제정하고 어떠한 제품 또는 서비스가 단체표준에 맞게 만들어졌음을 인증하는 민간 인증제도다. 이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지난 18일 경상북도 영양군 토종닭 시험 농가를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10월 산란용 토종닭 개발·보급을 위해 영양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시험축을 제공한 바 있다. 이날 방문한 시험 농가는 자체 육성한 토종닭을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방사 환경에서 사육하며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영양군의 농가 소득 창출 다변화를 위한 토종닭 품목 육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험축 씨닭 약 1,2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임기순 원장은 “영양군 시범사업이 성공
지난달 정부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해 과일 소매가격이 하락했으나 또 다시 도매시장에서 사과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찍으면서 ‘금(金) 사과’가 됐다. 역대 최고 가격을 찍은 사과 가격은 생산량 감소만의 문제가 아닌 도매시장에서의 농산물유통 구조가 수요와 공급을 조절해 가격 상승 폭을 키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본지는 2회에 걸쳐 기울어진 도매시장 농산물 유통구조 현황과 유통구조 개편에 대한 대안 등을 살펴본다. 전북 장수군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60·남)씨는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해 꽃이 일찍 피어
◆김경구(군산시의회 의원), 김경운(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문회장), 김경식(군산시의회 의원) 모친 (故오옥례님) 상= 빈소: 군산 은파장례문화원 1층 VIP실, 발인: 23일 오전 8시, 장지: 군산승화원. 연락처: 김경구(010-3671-4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