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표 생태 치유체험 관광지인 임실 성수산은 지난 2023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로 국민의 힐링을 위해 국민여가캠핑장을 오픈했다. 성수산은 고려 세운 왕건과 조선을 창건한 이성계가 나라 설립을 위해 기도를 드리러 왔다는 곳으로 왕의 기운을 품었다 해 더 유명세를 품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새해의 큰 소망을 위해 임실 성수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성수산에 오면 캠핑장 외에 자연 속 힐링을 느끼며 등산도 할 수 있으니 마음 속 치유와 휴식을 위해서 꼭 한 번은 방문해보길 바란다.▲아이들의
최근 완주군 대둔산은 MZ세대에 ‘핫 플레이스’가 됐다.아찔한 삼선계단에서 찍은 사진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자 인증샷 성지가 된 것이다. 주말이면 삼선계단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이 이어지는 것은 흔한 풍경이 됐다.딸 때문에 대둔산을 다녀왔다는 한 중년 여성은 “딸이 대둔산 삼선계단 사진을 꼭 찍어야 한다고 해서 함께 대둔산을 다녀왔다”며 “덕분에 딸과 좋은 추억도 만들고 요즘 애들이 하는 인증샷도 찍었다”고 말했다.SNS 사진 하나가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완주군은 이러한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반영한 관광
익산에는 대한민국에서도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함열성당을 비롯해 한옥과 조화를 이룬 나바위성당이 있다. 나바위성당과 함열성당은 종교가 없더라도 역사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다양한 명소를 찾는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해외여행에서 아름다운 건축물 앞에서 인증샷을 꼭 찍는데, 나바위성당과 함열성당은 해외여행에서 보는 웅장한 성당이나 건축물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멋진 건물들이다. ▲익산의 천주교 성지 ‘나바위 성당’ 익산 나바위는 한국의 첫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중국에서 사제가 돼 조국에 입국해 첫발을 디딘 축복의 땅으로 ‘첫 마음의
고창군 고창읍에는 전북을 대표하는 문화재 중 하나인 고창읍성이 있다. 고창읍성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읍성 중 하나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성곽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조선 단종 원년(1453년)에 왜 침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의 슬기로 축성한 성이다. 고창여행의 필수 여행지인 고창읍성은 나주진관의 입암산성과 연계돼 호남 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로서 국난극복을 위한 국방 관련 문화재이다. 고창읍성은 서산의 해미읍성, 순천의 낙안읍성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읍성 중 하나로 현재 사적 제145호로 지정돼 있다.▲지역민이 하나가
남원시 천거동에 위치한 광한루원(사적 제303호)은 한국 4대 누각 중 하나이며 보물로 지정돼 있다. 광한루와 완월정, 오작교, 춘향사당, 월매집 등의 여러 정자와 누각들이 자리 잡고 있어 풍경이 매우 수려한 정원이다. 특히 푸릇함을 뽐내는 이맘때에 방문하면 매우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보고 올 수 있다.▲자연과 함께하는 광한루원광한루원은 매표소가 후문과 정문 여러 곳 있다. 입장료는 어른 4000원이며 2000원은 다시 남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광한루원 주차장은 매우 넓은 편이며 주차 요금도 당일 승용차 기준 2000원으로
익산토성은 오금산을 둘러싼 백제시대 산성으로 백제 무왕의 어린 시절 서동이 마를 캐서 홀어머니를 모시다 오금(五金)을 얻어 후에 왕위에 올랐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익산토성은 백제왕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토성을 한 바퀴 돌고 내려와도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 길이라 산책하듯 둘러보기에는 좋은 길이다. 뒷동산을 걷는다고 생각되는 코스라 토성을 방문해 한적하게 둘러보는 것도 추천할 만한 길이다. 익산의 고대 성곽의 역사도 알아보고 건강은 덤으로 챙겨보는 알찬 코스가 돼 줄 것이다. ▲돌로 쌓은 익산토성익산토성은 금마면
올해로 27회를 맞는 남원 바래봉 철쭉제는 4월 22일에서 5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철쭉이 장관을 이뤄 마치 진분홍 물감을 산속에 풀어 놓은 것 같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해서 철쭉이 조금 일찍 피었다. 철쭉꽃은 바래봉 아래쪽에서부터 물들어 산 정상으로 향하고 있다. ▲환상적인 진분홍 물결철쭉제를 구경하기 위해서 내비게이션에 지리산허브밸리를 검색하셔서 찾아가시면 현장에서 안내해 주는 분들이 주차장으로 안내해 준다.행사 기간에는 지리산허브밸리 입장이 무료이다. 다만 주차 비용(자동차 3000원, 경차 100
도시 한복판에서도 절을 볼 수는 있지만 대부분은 산에 가야 만날 수 있다. 어느 절은 산 아래에 있고, 어느 절은 산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기도 한다. 그래서 절을 찾아간다는 것은 산을 찾는다는 것과 맥이 통한다. 고창에 있는 선운사 역시 선운산 초입에 있는데 선운산 봄 풍경을 만나기 위해 선운사를 찾아보자. ▲고창 선운사 가는 길선운사는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산IC에서 멀지 않아 외지에서 접근성도 좋다. 선운산IC를 나와 길을 따라가다가 선운사 주차장 방향으로 들어보자. 주차장을 감싸고 있는 주변 산은 연둣빛으로 물들어 봄기운이 완
정읍시 수성동에 위치한 구미벽화마을에는 '향기도시 정읍'을 테마로 라벤더,구절초,유채꽃,단풍,벚꽃 등 5구간의 향기 치유길과 공간 등을 이용한 포인트 벽화와 테마 골목이 조성돼 있다. 벽화 정비로 마을 경관이 개선돼 다채로운 골목길을 선사해 주고 있다. 알록달록 아름다운 그림으로 채워진 정읍의 수성동 구미벽화마을을 소개한다. ▲향기도시 정읍에서 벽화 즐기기구미벽화마을은 지난 2016년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의 재능기부로 처음 조성됐다. 이후 노후된 벽화의 경관개선의 방안으로 정읍시가 2020년 테마가 있는 벽화로 재정비해 지금에
새학기를 맞아 사림의 숨결이 깃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곳 중 한 곳인 정읍 ‘무성사원’에 가보자. 무성서원은 강학(講學)을 통해 후학을 양성하고 배향(配享)을 통해 선현을 모셨으며, 사림의 정치·문화 교류의 역할을 했다. 서원은 신라말 태산군수로 부임해 유화적 교화로 선정을 베푼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다른 서원과 달리 경치가 빼어난 곳에 자리를 잡지 않고, 마을의 중심부에 세운 것이 특이하다. 무성서원의 역할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흥학과 교화에 있었음을 보여 준다.▲현가지성(絃歌之聲
남원시 왕정동 교룡산 남쪽 자락에는 고려시대의 절터인 ‘만복사지(萬福寺址)’가 위치하고 있다. 만복사는 고려 문종 시기(1046~1083)에 만들어졌으며 당시 남원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사찰이었다. 하지만 선조 30년, 정유재란(1597)때 왜군에 의해 남원성이 함락되면서 불타버린 안타까운 역사도 가지고 있다. 넓은 부지에 여러 건물 흔적을 비롯해 5층석탑과 불상 좌대, 당간지주, 석불입상이 남아 화려했던 과거의 자취를 어렴풋이 되짚어 볼 수 있다. 만복사지는 시내권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과 교통편의도 좋아 도보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
부안 변산면 유유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부안 누에타운은 누에와 뽕나무를 테마로 조성한 전시·체험관으로 부안의 오디와 뽕나무, 누에 등 뽕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누에타운에서는 다양한 누에를 비롯해 양잠기구, 3만여 마리의 희귀곤충을 관람할 수 있는데 국내 최고의 전자현미경으로 누에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누에곤충전시관, 어린이들이 뛰놀며 누에 및 곤충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탐험관, 항온항습시설을 갖춘 사계절 누에사육실과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이들과 부모님이 누에와 각종 곤충들과 친
맑고 따뜻한 날씨가 반복되는 요즘, 변산해변 자전거길을 달려보는 건 어떨까? 변산해변 자전거길은 어느 계절에 가도 멋진 경치와 추억을 선물해준다. 아직 전체 구간이 자전거 전용도로는 아니지만 자전거 우선 도로이고 이정표나 자전거길 표시가 잘돼 있다. 또 군데군데 공사 중이라 조심조심 페달을 밟아야지만 안전장비만 잘 착용하면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전북 천리길과 나란히 달릴 수 있는 길라이딩은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첫 번째 고개를 넘는다. 약간 가파른 언덕인데 보기보다는 심하지 않아 다행이다. 오른쪽 아래로 작고 예쁜
바쁘게만 살았던 일상을 잠시 놓아두고 계절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아 가는 가을도 어느 순간 끝자락을 향해 지나가고 있다. 붉은 단풍잎이 11월의 풍경을 만들었다면, 은행잎들은 푹신한 침대를 만들어 주고 있다. 걷는 걸음 하나하나 가을 향기에 힐링이 저절로 되는 요즘이다. 이 가을에 고창읍성과 문수사 단풍나무를 둘러보고 고창의 고인돌 유적비를 갈 때 꼭 들러봐야 할 곳이 바로 석탄정이다. 이곳에 갈 때는 명심보감 한 권을 가지고 가서 마음에 드는 구절을 골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몇 구절 읊고 온다면 더 이상 마음의 보약이 따로 없다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 가을이 왔음을 확실히 말해주는 단풍이 생각난다. 11월,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올해 그리고 앞으로 여러분들의 단풍 여행을 책임지고자 전북 단풍 명소를 소개한다.▲울긋불긋한 가을 단풍 명소 전북 순천 강천산강천산은 원래는 용이 꼬리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해 ‘용천산’이라 불렸다고 한다. 깊은 계곡과 맑은 물, 기암괴석과 절벽이 어우러져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기도 한다. 1981년 한국 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정상근처에는 길이 50m에 이르는
전주 한옥마을에 오면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건물이 있다. 바로 전동성당이다. 2020년 6월부터 진행했던 보수공사를 마치고, 2년여만에 시민들 곁으로 돌아왔는데 아름답고 웅장한 외관을 다시 볼 수 있게 돼 무척 반가울 일이다. 전동성당은 한옥마을 안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지난 주말에 가보니 성당 앞은 여전히 사진 촬영을 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가을 산책길에 유심히 둘러보고 왔던 전동성당과 그 주변 건물들, 함께 만나보자.▲보두네 신부와 전동성당 이야기전동성당 입구로 들어가면 성당에 대한 역사 이야기와 보두네 신부의
아무 생각 없이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이다. 전라북도에는 여러 가을여행지가 많지만 동네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간들도 많다. 그중에서도 원광대학교 내부에 조성된 자연식물원을 추천한다. 원광대 자연식물원은 결혼사진을 촬영할 정도로 사계절 다양한 모습을 자랑한다. 특히 봄에 피는 벚꽃이 만개할 땐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학교도 좋지만 캠퍼스 풍경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면서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이 돼 있다.▲대학교 교정을 거닐면서 느끼는 가을 풍경낮에 비춰주는 따뜻한 햇살을 따사롭게 즐기며 원대자연식물원 입구를 들어간다.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Red Festival인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지역의 특색을 축제 테마로 이미지화한 대한민국 최초의 Red Color Festival이며,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 축제이자 생산자와 소비자가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농축산물 축제이다.축제는 대표, 공식, 문화/ 관광, 체험, 상설/ 기획, 부대, 공연/ 경연 프로그램 등 7개 분야 6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에는 우주의 신비를 체험할 천문과학관이 설치돼 있다.4층 규모로 건립된 무주반디별 천문과학관은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 등 천체 신비를 살펴볼 수 있다.원통형으로 만들어진 무주 천문과학관에서 우주의 신비를 살펴볼 수 있어 이 곳을 찾은 관람객들은 도착하기 전부터 설레임이 가득하다.주말을 맞아 중고등부 학생 등 청소년들과 일반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 2008년 무주 반디랜드에 세워진 천문과학관은 국내 최고의 우주 별을 관측이 가능하고 하늘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어른들에게는
무주 안성면 칠연로에 위치한 칠연폭포는 아름다운 비경에 감탄이 절로 터져나오는 폭포로 사계절 관광명소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안성면 통안마을에 위치한 칠연폭포가 탄생하기까지는 전설의 유래도 간직하고 있어 신비한 체험을 하려는 관광객들로 사시사철 붐비고 있다.가을이면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곳,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물 사이로 더운 몸을 적시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숲과 계곡, 각종 암석으로 빚어낸 칠연폭포는 힐링의 절대적인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신이 빚은 걸작품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칠연폭포, 평안하고 형통한 신비스런 곳이라고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