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화보건지소는 지난 21일 장애인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퇴치하고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한 ‘행복 노래교실’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프로그램은 참여한 장애인들이 노래 전문 강사를 통해 발성 및 호흡법, 실제 노래연습 등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시 평화보건지소는 재가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은 △재활웃음·원예치료 △행복노래교실 △작업치료 및 체조교실 △평화 해피시네마 등이다.김경숙 전주시 보건소장은 “보건소 산
전주시가 성매매 여성들의 자활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으로 인권 회복과 자활에 힘을 쏟기로 했다.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 발의로 ‘전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제정돼 탈 성매매 및 자활을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조례의 주요 내용은 △성매매 여성 등 자활을 위한 시책 수립·시행 △실태조사 △보호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운영 △생계비 및 직업훈련비 지원 등이다.이번 조례에는 선미촌 탈 성매매 여성들의 생계유지와 주거비용, 직업훈련 비용 등을 통한 자립·자활을 위한 예산의 지원 근거도 마련돼 서노송예술
전주시가 좁아터진 청사 공간부족으로 10여년째 인근 빌딩에서 ‘셋방살이’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제2청사 신축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특히 행정수요 증가와 조직 확대는 물론, 위축된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번복되고 있는 제2청사 건립을 서둘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본청 소속 일부 사업부서와 현장부서를 제외한 35개 중 절반이 넘는 18개 부서가 현대해상빌딩과 대우증권빌딩에 배치돼 있다.지난 2005년 7월부터 청사 공간부족으로 흩어진 이들 부서는 이듬해 8월 중순께 2차 임대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전주시 산하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이 이사장을 보좌할 상임이사(경영본부장) 공개 모집에 나선 가운데 총 4명이 접수했다.20일 공단에 따르면 이날까지 마감한 경영본부장 공개 모집에서 공무원 출신 4명이 접수를 마쳤다.이들은 서울시에서 임기제공무원을 했거나 전북도, 완주군 등에서 퇴직한 공무원 출신이다. 한 명은 한 사립대학에서 비전임으로 초빙교수 경력도 갖고 있다.도내 출신은 2명, 나머지는 수도권으로, 서울시와 중앙부처에서 전문계약직인 임기제 공무원 경력을 가진 인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공단은 내달 2일 면접심사를
전주지역 공동주택(아파트) 건설시장이 광주·전남지역 업체들의 독식으로 관내에 뿌리를 둔 토종 건설사들이 고사 위기를 맞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은 20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주택시장을 광주 건설업체들이 독식하고 있다”며 “전주는 물론, 도내 지역건설사들은 물량이 없어 문을 닫을 지경”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최근 광주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아파트 분양대금만 연간 1조원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추산돼 지역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며 “그렇지 않아도 호남을 관할하는 주요 공공기관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이 내달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대회 적응 훈련을 위해 전주를 찾는다.전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이 전주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U-20 축구대표팀은 지난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4강 신화의 재현을 목표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연습경기를 갖고, 대회 지정 라마다 호텔과 훈련장 등을 방문해 적응력을 키우게 된다.26일에는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아시아 최강팀인 전북 현대와의 연습경기도 갖는다
전주시가 도시 열심현상 해소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넝쿨식물을 커튼처럼 활용하는 녹색커튼 사업을 추진한다.20일 시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염과 열섬현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녹색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건물과 초등학교, 민간시설 등 3개소에 녹색커튼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녹색커튼’은 건물외벽이나 창가에 나팔꽃과 여주, 작두콩, 풍선초 등 넝쿨식물을 심어 커튼처럼 늘어지게 하는 입면 녹화의 한 방법으로, 햇빛이 건물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하는 자연의 커튼을 일컫는다.시는 향후 녹색커튼 사업 추진을 위한 기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사물인터넷(IoT)산업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진흥원은 이날 전북대에서 관내 ICT 기업·기관·대학 등을 대상으로 ‘IoT 오픈플랫폼 기반 제품·서비스 개발 세미나’를 가졌다.‘IoT 오픈플랫폼’은 전통산업에 IoT기술과 플랫폼을 결합한 기술로, 이번 세미나는 IoT 비즈니스 전략 수립 방안 및 제품·서비스 개발 사례 등의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IoT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사물인터넷(IoT) 인력양성 및 창업활성화를 위
전주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체납세 징수를 위해 내달 말까지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해 징수활동에 나선다.시는 이번 특별징수기간 동안 전체 체납자 10만3448명(체납액 821억원)에 대해 납부독촉 최고서를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또,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고액체납자 395명(체납액 273억원)에 대해서는 시·구 합동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전담 징수키로 했다.시는 고액·고질 체납자를 대상으로는 은닉 재산 및 사해행위 조사, 동산 현장압류 등 현장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관허사업제한, 골프회원권·대여금
전주시가 관내 어린이집에 재학하는 영유아와 보육교직원들이 안전사고로 인한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단체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1억63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2만997명과 보육교직원 4692명 등을 대상으로 단체보험 가입비를 지원 중이다.지난 2015년부터 민선6기 전주시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단체보험 가입비 지원은 영유아와 보육교직원들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생명·신체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입됐다.가입항목은 △영유아 생명 및 신체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보육
전주시가 내달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해 축구공 모양의 비빔밥을 만들기로 했다.18일 시에 따르면 월드컵 대회의 홍보와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전주비빔밥을 응용한 ‘축구비빔밥’ 모양틀을 제작,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된 전주비빔밥 업소에 배부했다.‘축구비빔밥’은 놋그릇 가장자리에 둥그렇게 고명을 깔고, 그 한가운데 식품위생용기로 안전한 소제로 제작된 축구모양틀로 축구공 모양을 낸 밥이 올려진 형태다.시는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부븸온’에 축구비빔밥 시연을 하고 예약판매를 개시했다.또,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가 민 · 관 협력을 통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복지 틈새를 줄이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18일 구에 따르면 민간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촘촘복지 덕진구 만들기’를 중점 추진한다.구는 △더챙김희망이음사업 △든든한 큰아빠·큰엄마 되어주기 △든든한 이모·삼촌 되어주기 △작은 소원 들어주기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더챙김희망이음사업’은 복지수급대상자 중 변동사유가 발생해 수급이 중지된 세대 가운데 다시 빈곤계층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취약계층에 민간자원을 활용해
전주시의회 오평근 의원(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7일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전주지역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가칭 장애인 건강권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오 의원은 이날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장애인의 건강권은 인권의 문제임을 전제로 건강개념을 의료뿐만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정서적 측면 등 보다 다각적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장애인들의 건강권을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장애인주치의사업네트워크기관이 공동주최했
전주시 삼천동 오성대우아파트 주택재건축을 위한 시의회 의견청취안이 찬성으로 채택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된다.18일 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339회 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 제1차 회의를 통해 ‘전주시 삼천동1가 오성대우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안’을 찬성의견으로 채택했다.해당 아파트는 지난 1992년 1월 준공돼 24년이 넘어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에 앞서 진행된 안전진단을 통해 사용연수에 의한 건축 마감 및 설비 노후도, 열악한 주거환경 상태, 경제성 측면 등이 불
김승수 전주시장이 저학년 초등학생 자녀를 둔 소속 공무원들이 이른 시간에 출근하면서 육아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정상업무 시간에 출근하도록 강력히 주문했다.김 시장은 17일 간부회의를 통해 “초등학생들은 커다란 변화와 환경 속에서 항상 두려움과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며 “1~2학년 자녀들을 둔 공무원들은 아이들이 아침식사와 등교 후 정상 업무가 시작되는 오전 9시까지 출근할 것”을 지시했다.특히 그는 “업무량 때문에, 주변의 눈치를 보느라 지켜지지 않을 것 같아서 지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김 시장은 어린 아이들과 초보 학
김승수 전주시장이 민선6기 약속한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임기 내 이행키로 했다.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박순종 부시장 주재로 ‘민선6기 2017년 1/4분기 공약이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민선6기 전주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상황 및 사업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미완료사업 담당부서장 10명 등 20여명의 부서장이 참석, 점검결과 보고를 통해 민선6기 전주시가 추진해온 따뜻한 복지도시, 활기찬 전주경제, 창의교육 문화도시, 지속가능 생태도시 등 4개 분야 91개 공약, 94개 사업 중 71개 사업이 완료되고
전주시가 오는 7월부터 ‘전주 관광택시’를 운행한다.17일 시에 따르면 연간 1000만명이 찾는 한옥마을의 관광효과를 관내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관광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관광택시 운행자 모집과 맞춤형 관광교육 및 친절교육 등을 거쳐 관광지식과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택시운전자 20명을 양성해 관광택시 운행에 나설 계획이다.관광택시가 운행되면 외국인 관광객 등 전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동선이 기존 한옥마을 중심에서 전주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주시가 지역의 근대 문화유산과 풍남문, 전동성당 등 옛 4대문안 역사도심 개발행위를 제한했다.16일 시에 따르면 완산구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일부 지역(148만㎡)에 대해 7층 이상의 건축 행위를 금지하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난 14일 지정·고시했다아시아 문화심장터로 조성하는 원도심 100만평 중 핵심지역인 옛 4대문안에서 이번 제한지역 지정으로 체계적인 개발 계획이 제시되는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기 전까지 각종 건축행위가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제한된다. 지구단위계획 수립은 올 하반기 중으로 예상된다.이번에 건축행위가 제
전주시가 한옥마을 내 향교길에 부스를 설치해 노점을 운영하는 등의 행사에 불허입장을 분명히 했다.16일 시에 따르면 한옥마을연합회의 한옥마을 문화축제를 위한 협조 요청에 대해 지난 12일 축제 개최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시는 공문을 통해 한옥마을 문화축제 개최 시 장기간 교통 불편, 소음, 쓰레기 문제 등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부스 유상판매, 문화행사와 관련 없는 농특산물 판매 등이 한옥마을의 정체성과 맞지 않다고 불허 입장에 못을 박았다.이는 한지등, 국악 거리공연, 예술공연, 전통체험 등 문화
북아프리카 문화 중심국가인 모로코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정수를 배우기 위해 전주를 찾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13일 시에 따르면 모로코의 국제교류 추진과 해외홍보, 해외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들로 구성된 모로코 국제교류재단(IMFI: Institut Marocain des Relations Internationales)의 임원 52명이 전주시 문화예술 벤치마킹 및 국제교류 강화를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이날 이들 임원단은 시청사를 방문해 김승수 전주시장과 면담을 갖고, 다가오는 제18회 국제영화제와 F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