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통시장 활성화, 인구소멸 방안, 지역 발전 등을 이유로 '청년몰' 조성사업을 내놨다. 이후 전국적으로 전통시장마다 우후죽순으로 청년몰이 생겨났다.전북의 경우 2011년 전주를 시작으로 정부가 청년몰 신규유치를 자제하라고 하기 전까지인 2022년까지 꾸준히 늘었다. 이중 운영이 잘 되는 곳도 있지만, 대다수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군분투 중이다.이유는 다양하다. 중·장년층이 주요 고객인 전통시장과 청년몰의 정체성 충돌, 유통인구 부족, 특색 없는 콘셉트, 창업역량 부족, 외식업 공급과잉, 홍보 부족 등이 지적되고 있다.청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세사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일부 아파트 전세값의 ‘깡통전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전세보증금 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아파트 가격은 하락하고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집주인들이 증가해 경매까지 진행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전세 임차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7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조사된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9.3%인 반면, 전북은 82.2%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높게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다.이는 지역에 공공기관을 유치할 경우, 기관에 따라 지역경제를 비롯해 지역 네트워크 형성 등에서 많은 파급효과를 내는 만큼, 지자체 간 유치경쟁이 치열해 지역의 정치력에 따라 성패를 가를 수 있기 때문이다.16일 전라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정부는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추진하면서 상반기 중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기본계획’을 발표하기로 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경쟁
제21대 국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지역 정치권이 추진했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즉 대광법 개정이 사실상 폐기 수순을 앞둔 가운데 제22대 국회에서는 해결점을 찾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그간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지역 정치권에서는 전북자치도의 중추도시인 전주시의 생활인구가 100만명 이상으로 대도시인 광주권(30만 8495통행/일)과 유사한 전주권의 광역교통 통행량(26만 1612통행/일) 등의 근거로 대도시권 범위를 인구 50만 이상의 도청소재지인 도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 지역으로 확대하는
22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10명 전원 당선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22대 총선 당선인들은 전북 정치 사상 최고의 정치력으로 구성됐다.10명 가운데 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3선 이상 의원은 총 5명으로, 5선 1명, 4선 1명, 3선 3명이다.초재선으로 10명이 구성됐던 21대 국회와는 판 자체가 다르다는 의미다.전북도민의 이목은 21대 국회 마지막 남은 임기 내 전북 관련 주요 현안 처리 여부로 집중되고 있다.아울러 22대 총선 당선인들이 해결하고, 확대해야 할 전북 주요 현안 사업이 무엇들인지 3차례에 걸쳐 조명해본다. /편집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20년 만에 전북지역 10개 전체 선거구를 석권했다.또 이번에 당선된 10명 의원의 당선횟수는 총합 26선으로 중량감을 갖춰 그간 정치권에서 전북지역은 초·재선 의원들로 구성돼 다소 지역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종식하고 산적한 지역의 현안 해결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본보는 제22대 국회에서 해결해야할 전북지역 현안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살펴보기로 했다. /편집자 ‘전라북도’는 2022년 12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 전북지역 정치지형이 더불어민주당 1당 독주체제로 확정되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10명 국회의원이 원팀으로 힘을 합쳐 전북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 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반면 정부여당과 소통창구가 없어 지역 발전 법안 통과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결과 전북은 10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했다.전북 10석 석권은 지난 2004년 치러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계인 열린우리당이 전북 11개
대한민국은 정권심판을 선택했다.4·10 22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의 압도적 승리로 막을 내렸다.이변은 없었다.더불어민주당이 전북 10석 모두를 석권했다.전북 10석 모두 민주당이 독식한 것은 지난 17대 총선 이후 20년 만이다.본보가 지난달 실시했던 여론조사 결과 전북도민은 10개 선거구 평균 70%를 상회하는 전폭적 지지율을 여지없이 몰아줬다.16년 만에 전북 10석 모두 후보를 내세웠던 여당인 국민의힘은 한줄기 기댔던 전략적 선택도 무위로 돌아가면서 단 1석도 차지하지 못한 채 힘없이 무릎을 꿇었다.전북 홀대에 따른
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전북 홀대로 의한 정권심판론이 휘몰아치는 상황에서 도민의 최종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다.더불어민주당의 10:0 완승이 될지, 국민의힘의 1석 확보가 이뤄질지 여부 등이 전북 미래에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정치권 중론이다.전북은 일찌감치 승부가 예고된 상황에서 총선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호남 발 정권심판론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전국적인 각종 여론조사에서 수도권과 PK 등 여야 간 박빙으로 치러지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사전투표율과 함께 막판 여야 간 지
전북지역 여야 후보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본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각 후보들은 주말을 맞아 상춘객이 붐비는 명소와 행사장 등을 찾아 마지막 표심을 잡기 위한 구애활동에 나섰다.이번 선거에 여당 후보들은 지역을 위한 일꾼을 뽑기 위한 선거라 표심잡기에 나섰으며, 야당 후보들은 민생경제 회복을 비롯해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먼저,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용혜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6일 전북특별자치도를 찾아 유세활동에 나섰다.용 위원장은 군산 은파호수공원과 경암동 철길마을, 전주동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인당도서관(관장 김성필)이 지난 4일 도서관 2층 로비에서 재학생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자원정보활용능력 향상과 전자자료 활용법을 위한 ‘2024 제12회 전자정보박람회’를 열었다.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모두 10개의 국내외 전자정보업체에서 참가했다.행사에서는 학회DB, 오디오북, 전자잡지, 이러닝, 전자책 등 인당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전자정보 서비스를 학생 등 참석자들이 스스로 쉽게 접하고, 정보를 탐색하면서 제공프로그램에 관해 관심을 키우고 논문작성과 과제수행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
4·10총선이 임박할수록 '조국혁신당 바람'이 거세지면서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정당은 조국혁신당)' 흐름을 보이고 있다.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비례대표 지지율은 전북 10개 선거구 전역에서 두 당이 접전하거나 조국혁신당이 앞서고 있는 양상이다.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지난 2~3일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주시을' 비례대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조국혁신당이 45%로 더불어민주연합 2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어 국민의미래 7%, 개혁신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화장 수요 증가 추세로 화장시설 신규 설치 등 수급관리가 필요하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지난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사망자 급증에 따른 화장 수요·대기 증가로 3일차 화장률이 20%까지 감소하는 등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으면서 화장시설 수급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드러난 바 있다.당시 임시 화장로 추가 등 시설을 확대한 바 있으나 근본적으로 화장시설은 대표적인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어 신규설치, 추가 확장 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3일 전북자치도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전국 화장률은 91.7%로 200
전북 발 정권심판론이 광주·전남 등 호남에서 바람을 일으키며 이번 4.10 총선 정국을 관통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총선 사상 여야 최강 후보군이 도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전북 홀대에 따른 정권심판론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몰표를 줄 것인지, 전략적 선택에 의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을 배출할 것인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다.4.10 총선에 나설 전북 여야 후보군의 라인업이 전북 정치 사상 역대급으로 짜여 있다.더불어민주당은 5선 도전에 나서는 정동영(전주병) 후보와 4선을 바라보는 이춘석(익산갑), 3선 후보군으로 김윤덕(전주갑)·안호영
새만금개발공사가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새만금개발공사는 2일 지난해 순이익 73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 2022년 순이익 30억 원을 달성하며, 설립 후 5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는 “새만금개발 재원 확보를 위해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안정적 부가 수입을 창출한 것이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어려운 부동산 환경 속에서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대전 유성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의 3선 성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앞선 30일 정 이사장은 충남 예산상설시장을 찾아 양승조 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와 각별한 인연을 과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전북 진안 출신 정 이사장이 충청권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이다.노무현 참여정부에서 추진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를 진정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세력은 민주당 뿐임을 알리기 위해서다.충청권의 세종시 완성은 전북의 새만금 사업과 맥을 같이할 정도로 핵심 사업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
군산시가 지역 인재 국제교류 활동 참여 기회 확대에 나섰다.이를 위해 군산시는 오는 10일까지 제6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를 모집하기로 했다.19세 이상 군산시 거주자에게 지원 자격이 있으며, 모집 대상은 외국어 구사 능력이 우수해 통역과 상담을 할 수 있는 사람 또는 한국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이주 여성 및 체류 외국인이다.외국어 통역봉사자는 서류와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향후 2년간 시 주관 국제행사 및 관내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교류를 지원한다.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들은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시간여행
군산시가 올해 군산시간여행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산시는 지난달 2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에 참가해 4일간 관광 홍보활동을 벌였다.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다. 올해의 주제는 라는 주제로 전국 지자체 · 여행업 관련 기관 · 사업체 등이 참가하여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군산시는 이라는 주제로 시간여행마을과 고군산군도 등 군산의 대표 관광자원과 대표 축제인 2024 군산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첫 주말, 현장 곳곳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유세전이 펼쳐졌다.먼저 이번 선거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최대 관심지로 꼽히는 전주을 지역에 출마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30일 전주완산생활체육공원에서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전주 효자광장 교차로에서 유세에 나섰다.이 후보는 “30년 전 총, 칼과 탱크로 국민들을 위협하던 군사정권이 물러가고 이제 좀 평화롭게 사나 싶었더니 검찰정권이 들어서 국민들에게 겁을 주고 있다”며 “저는 윤석열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오랫동안 옆
군산에서 30일 열린 ‘제31회 새만금 미스 벚꽃 선발대회’에서 이유진(사진. 26. 전주시) 씨가 미스 벚꽃 진으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이유진 씨는 이날 오후 2시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새만금 미스 벚꽃 선발대회에서 빼어난 미모와 유려한 언변으로 미스 벚꽃 최고에 등극했다.새만금 미스 벚꽃 선은 조연주(23. 군산시), 미에는 이지나(28. 서울시), 군산신문에는 유승희(22. 전주시), 새만금에는 김서정(20. 강원 원주시), 정 신지우(24. 인천시), 숙 김다형(20. 고창군), 현 이채은(28. 군산시) 씨가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