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복지공무원 확충 요구…전북 재정난 가속화 우려정부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확충 방침에 재정이 열악한 도내 일부 지자체들이 인건비 걱정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정부가 지자체의 재정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확충 실적에 따른 페널티를 운운하면서 사실상 반강제적으로 확충을 요구하고 있어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를 해결할 수 없는 자치단체가 절반 이상이 넘는 전북으로선 재정난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31일 전북도 및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1년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과중 등으로 인한
도내 정읍에서도 메르스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신고 돼 보건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27일 전북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읍에 거주하는 A(25·여)씨가 감기 증상을 호소하며 정읍시 보건소에 직접 메르스 의심 증세를 문의했다. 도내에서 첫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인 A 씨는 지난 23일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4개월 정도 체류한 뒤 중동 카타르 도하공항을 거쳐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제리 체류당시부터 A씨는 코감기 등 가벼운 감기 증상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귀국 후 목통증과 기침, 코감기 증세가 계속되자 직접 메르스 의심
전북 현대가 놀라운 집중력으로 1승을 추가했다. 전북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31점(10승1무1패)을 확보,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수원과의 승점차를 11점으로 늘렸다.이날 전북은 에두를 원톱으로 세우고 이동국은 벤치에서 몸을 풀었다. 유창현이 2선 스트라이커로 나섰으며 에닝요, 한교원이 양 측면 날개로 출격했다. 수비는 이주용이 오랬만에 왼쪽 측면 수비로 선발출장했으며 윌킨슨이 김형일과 중앙 수비를 맡았
전북현대가 26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열리는 베이징 궈안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필승 배수진을 쳤다.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25일 오후 베이징 궈안의 홈구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시아챔스리그 16강 2차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전북은 지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궈안과의 홈 1차전에서 1-0으로 경기를 리드하다 후반 38분 통한의 페널티킥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이에 따라 전북은 원정경기 다득점 원칙으로 원정 2차전에서 이기거나 2점 이상을
전주 오목대 일원에서 후백제 도성벽으로 추정되는 유적이 발굴됐다. 1944년 ‘전주부사’에 기록된 이후 그 위치에 대한 고고학적 확인이 미비한 후백제의 궁성 및 도성의 전모를 밝히는 귀중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이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교동 산1-3 일대에서 후백제 도성벽 시굴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오목대 주변에서 성벽을 발견했다. 후백제 기와파편은 물론 인접한 자만동과 연결된 토성도 발굴돼 후백제 도성벽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올해 바캉스 여행지로 국내에서는 도내 전주, 외국은 괌이 최고 인기지역인 것으로 조사되는 등 전주의 인기가 뜨겁다. 21일 이커머스기업 쿠팡(www.coupang.com)이 지난 3∼16일동안 판매된 6월부터 8월까지 출발상품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주가 1위, 부산 2위, 거제 3위 등의 순이었다. 그동안 국내 인기 여행지로는 제주가 부동의 1위를 고수한바 있다. 전주는 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동성당 등을 포함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여행지라는 인식이 두드러졌다. 최근 언론매체 등에서 주목받으며 여름 대표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다문화 어울림축제’가 20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도내 14개 시·군에서 참석한 다문화여성들이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장태엽기자·mode70@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20일 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을 가정한 대응훈련이 실시된 가운데 송하진도지사가 상호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임무 숙지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장태엽기자·mode70@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 유형별 훈련의 일환인 지진대피 합동현장훈련이 20일 전주 세이브존 쇼핑몰에서 열린 가운데 구조담당자들이 매몰자를 이송하고 있다. /장태엽기자·mode70@
제33회 전국 한시 백일장대회가 2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에 참가한 유림들이 자료집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문요한기자·yohan-m@
전북도가 ‘귀농귀촌 1번지’를 표방하며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도시민 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어촌으로 이주해 거주를 희망하는 귀어귀촌인 유치에는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귀농귀촌보다 늦게 시작돼 인지도나 관심이 낮은 것은 사실이나 정부의 지원사업 빼고 도에서 추진하는 특별한 지원정책이나 프로그램 등이 전혀 없어 도시민 유인 조건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2년 90가구에 불과했던 전북지역 귀농귀촌 가구는 지난해 4285가구로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요인은 귀농귀촌을 돕기 위한 정
전북도가 정부 정책추진 방향에 따라 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하는 ‘정부3.0’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행정자료의 기관간 공유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독거노인 정책에 대한 종합적이면서 체계적인 정책발굴이 어렵다는 지적이다.도내 독거노인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도는 일선 시·군·구가 조사한 ‘취약노인 지원시스템’ 접근 권한이 없어 종합대책 수립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 독거노인은 지난 2011년 7만3665명에서 2015년 8만6419명으로 5년간 17.3%나 증가했다.특히 전북지역 전체 노인인구
전북도는 진안·장계 하수처리시설의 수질원격감시장치(TMS) 조작 사건을 계기로 용담댐 유역의 하수처리 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개선작업을 벌인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사건 발생 이후 도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새만금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용담댐 상류 유역 하수처리시설 45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진안·장계·장수·안성 등 TMS가 설치된 4개 하수처리시설은 방류수 수질기준 이내로 하수가 처리되고 있으나 일부 시설은 증설이나 시설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인 마을 하수도는 점검대상 41곳(진안 25곳·무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확보를 위한 전북어린이집연합회의 분노의 목소리가 20여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김승환 교육감은 꿈쩍도 하지 않아 보육대란의 위기감이 계속되고 있다. 1일 전북어린이집연합회는 전북도교육청 광장에서 제3차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됐지만 근로자의 날을 맞아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다른 때보다 많은 3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또한 원생 1인당 지원되는 누리과정 29만원(보육료 22만원+운영비 7만원) 가운데 보육교사 수당과 보조교사 인건비 등으로 사용되는 운영비
전북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KLPGA 투어인 제5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이 1일 무주안성CC(파72·6513야드)에서 개막한다.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올 시즌 네 번째 KLPGA 투어인 제5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을 놓고 시드권자와 추천 선수를 포함, 132명의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다.올 해 대회는 국내 정상급 골퍼들이 대거 출전키로 해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특히 올해 열린 3개 KLPGA 투어 우승자들이 모두 참가해, 진정한 승자를 겨루게 된다.올 시즌 국내 개막전으로 지난 12
전북지역 미혼모들이 시설 부족으로 오갈 데 없는 위기에 처해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입양기관이 미혼모를 상대로 입양을 종용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시설운영을 금지토록 하는 ‘한부모가족지원법’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면서 더 이상 미혼모자시설을 운영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미혼모들의 출산을 도와주는 입양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 기쁨누리의집(전주)이 있으며 현재 이곳에는 7명의 미혼모가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기쁨누리의집은 미혼모들의 출산과 태교를 돕는 도내 유일한 시설로 지난 2013년 28명, 2014
27일 전주시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고온현상 속에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전북대학교 학생들이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대 물줄기 옆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문요한기자·yohan-m@
27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라북도 안전관리계획 심의 및 재난융합대응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송하진도지사가 도민의 안전을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 ·장태엽기자·mode70@
최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가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27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열린 공공기관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 설명회를 듣기 위한 학생들이 줄을 지어 서 있다. /문요한기자·yohan-m@
전주시가 2012년 6월부터 출입을 막아온 경기전 동·서문을 27일부터 개방, 매표소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동문으로 들어온 관광객들이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있다./장태엽기자·mode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