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육상 태양광 발전사업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옥정호 주변에서 실종된 전북의 한 건설사 대표 A씨의 행방이 열흘째 묘연하다.24일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까지 옥정호 주변에서 차만 두고 사라진 A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행방을 짐작할만한 단서조차 찾지 못했다.이날에도 경찰·소방 인력 50명과 해병대전우회 30명, 환경감시선 및 민간어선 등 장비 23대 등을 투입해 수색 중이지만, 현재까지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A씨는 최근까지 새만금 육상 태양광 선정과정에서 관련 특혜 의혹을 받았다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낸 현직 소방관에게 중징계 처벌이 내려졌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징계위원회를 통해 정읍소방서 소속 A소방사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처분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A소방사는 지난해 10월 음주 상태에서 정읍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를 하던 중 접촉사고를 냈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A소방사에 대해 조사가 마무리돼 전날(23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한편, 공무원의 징계는 중징계(파면·해임·강등·정직)와 경징계(
전주시가 강한경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인재 중심의 성장과 혁신지구 육성을 통해 도심의 혁신공간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4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경제산업 2030+ 미래비전 포럼'에서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주시 산업 육성을 위한 3대 전략과제를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전주혁신창업허브 1층 첨단누리홀에서 열린 포럼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전북특별자치도 내 연구기관 관계자와 신성장산업 발전위원, 경제단체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민선8기 전
전북광역자활센터와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준홍), 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잎새(대표 잎새)등 10개 지역자활센터와 5개 자활기업이 자활기금을 활용한 자활사업 국가인증, 자활기업 시설·장비, 영농, 지역특화,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전북광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국가인증사업과 시설·장비지원, 영농, 특화사업 등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전북광역자활센터는 자활기금을 활용하여 노후 장비 개선, 생산시설 설치 등 수익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24년 현재 61곳 자활기업에 장비를 지원 하였고, 해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2지구대는 최근 화물차 안전불감증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교통 사망사고 중 화물차와 관련된 비율이 52.8%에 달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의 66%가 화물차 운전자 또는 동승자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안전띠 미착용 ▲적재물추락방지위반 ▲화물 과적 및 자동차관리법상 화물차 불법구조변경 등을 단속했다. 이외에도 ▲화물차 노후 후면반사지 배포 ▲안전운전 및 졸음운전예
전주 시내 곳곳에 화물차 불법주차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공영차고지 조성이 10년째 터덕이고 있다.공영차고지 내 도로포장은 완료했지만 주민들의 민원 등의 이유로 입구 주변 토지협의 수용절차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2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 시내 곳곳에 대형 화물차량들의 밤샘주차 및 장기간 주차로 인해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시민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또 차량 통행시 시야를 가리는 문제 등으로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불법주차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실제 이날 오전께 찾은 전주시 산정동 일대
전주시보건소는 저소득층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을 기존 1189개에서 1272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보건소는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특수식 지원 대상 질환을 28개에서 37개로 늘리고, 당원병 환자에게 옥수수 전분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신설했다.또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득·재산 조사에서 기준을 초과해 탈락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재산기준이 항목별로 1억원~2억5000만원 가량 상향 조정되는 등 저소득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다.지원 대상은 희귀질환자 산정 특례에 등록된
전주교도소(소장 안영삼)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와 산하보호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참관은 전주교도소 소개와 함께 수용자 교정교화 및 재사회화의 중요성 등 선진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 도모와 구내시설 참관을 통해 교정현장 지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황경주 지부장은 “참관을 통해 교정행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법무보호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으로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영삼 전주교도소장은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
전주시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이하 HRO)가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건냈다고 24일 밝혔다.HRO는 지난달 14일 시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공동기획으로 열린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의 수익금 820만원을 최근 시에 전달했다.HRO는 공연 수익금 정산 후 전주 공연의 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부자에 요청에 따라 전주복지재단에 전달돼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기부는 HRO가 전주 내한공연 다음날인 지난달 15일 우범기 전주시장을
검찰이 전북 진안의 교량 공사 현장에서 트레일러 운전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도내 한 건설사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중대재해처벌법위반 혐의와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도내의 한 건설사 대표 A씨와 현장소장 B씨를 각각 기소했다. 또 해당 건설회사에 대해서도 중대재해처벌법위반 및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트레일러 운전자 C씨(50대)는 지난 2022년 5월 26일 오후 3시 45분께 진안군 안천면 용담댐 인근 국도 13호 교량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2대로 인양되던 교각 구조물이 낙하해 숨
전주시와 전주시정연구원은 24일 전북대학교 부설기관인 공공갈등과 지역혁신 연구소와 ‘공공갈등과 지역혁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각자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긴밀한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구체적으로 협약기관들은 ▲공공갈등 및 지역혁신 관련 교육 및 연구·조사 ▲현안 대응을 위한 정책·전략 제시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협력 및 기술 교류 ▲공공갈등 분야의 연구자 등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협업 등에 나
대형마트인 ㈜이마트 전주점(점장 최학묵)이 소상공인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후원하며 지역 상권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나섰다.전주시는 24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학묵 ㈜이마트 전주점장,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 자녀를 위한 '전주 희망더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은 ㈜이마트 전주점이 지난해 8월 체결한 '지역상생 협력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주지역 소상공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올해 1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성사됐다.㈜이마트 전주점은 이 업무협
전주시 삼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종우)와 삼천3동(동장 김주관)은 24일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취약계층에게 '사랑이 넘치는 식재료 꾸러미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삼천3동 '사랑이 넘치는 식재료 꾸러미 나눔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식재료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식생활 개선과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이날 삼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토마토, 미나리, 오이, 햇양파, 대파, 얼갈이김치, 혼합곡 등 10종의 건강한 제철
전북지역에 가출 등 위기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청소년 쉼터'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시·군은 시설조차 없어 청소년들이 쉼터를 찾아 타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장거리 통학 문제로 자퇴를 결정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2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지역에서 최근 5년(2019~2023년)간 신고 접수된 가출 건수는 무려 3,803건에 달했다.반면 청소년 쉼터의 개수와 수용 가능 인원은 각 6곳·52명에 그쳤다.지역별로는 전주 3곳·군산 2곳·익산 1곳이며, 나머지 11개 시·군은 청소년 쉼터가 마련되지 않고 있다.전
지난 22일 오전 9시 45분께 전북 익산시 황등면의 한 도로에서 A씨(30대)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앞서가던 전기자전거 운전자 B씨(70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A씨가 미처 앞서가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홍건호기자
전주완산경찰서 서신지구대는 관내 공원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시설 설치 및 여성안심비상벨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증가하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시설 설치와 관련된 범죄에 따른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실시됐다.한동현 서신지구대장은 “관내 공원 산책로와 벤치 등 상시 점검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 근절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이 공원 화장실을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건호기자
전주완산소방서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3일까지 관광·휴게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어린이날 등 가족 단위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휴양시설과 행사장 등 90여 개소에 대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야영장 등 휴양시설 화재안전점검 ▲문화집회시설 등 관계인 현장 방문 컨설팅 ▲전주 한옥마을·영화의 거리 등 주요 관광지 대상 화재 예방 순찰 등이다.박경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장 등에 많은 인파가 모이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도내 한 사립대 교수가 수년간 리스차량을 무상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이 차량은 모 주식회사 대표가 법인 리스 차량을 빌리면서 타인의 명의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2021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A대표가 B교수에게 주식회사 소유의 리스 차량을 제공하면서 불거졌다.앞서 A대표는 전주 한 사립대학 산학협력단이 공공기관의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전남의 한 협동조합과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때 B교수에게 리스 차량을 제공하고자 했지만, 당시 회사 리스 차량 대여 대수가 초과된 이유 등 문제가 생겨
전주 시내에서 임신 상태인 전처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4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황성민)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A씨(40대)를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10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미용실에서 전처인 B씨(3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전처의 남자친구 C씨(30대)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이혼 후 B씨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검찰 관계자는 “사망한 피해자의 장
전북환경청(청장 송호석)은 온국민이 우수한 생태자원을 누릴 수 있도록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전북의 습지와 지질공원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되며 참가비는 무료다.일반국민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정읍의 내장산 생태탐방원 체험 프로그램과 솔티숲 해설을 포함한 1박2일 생태관광이 2회, 군산 고군산군도 지질공원의 지질해설 프로그램을 포함한 하루코스 생태관광이 2회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매회 15명씩이다.자세한 사항은 전북지방환경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