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5일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전 세계 동포들을 더욱 꼼꼼하게 살피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우리 기업과 국민, 750만 동포가 뛸 수 있는 운동장을 세계 곳곳에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세계 한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동포들의 해외 진출이 대한민국의 역량을 뒷받침하는 큰 힘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재외동포청이 지난 6월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린 세계 한인의 날 행사다.윤 대통령은 "동포들이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국내 포털 '다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페이지에 중국팀 응원 댓글이 쏟아진 것과 관련 ‘여론 왜곡·조작 방지 대책’ 범부처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이런 지시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날 열린 국무회의 긴급현안보고에서 다음의 응원페이지에 여론조작 정황이 확인됐다며 “이런 게 방치하면 바로 국기문란 사태가 된다”는 견해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총리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에서 벌어진 중국 응원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의 현안 보고를 받은 뒤 방통위를 중심으로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재향군인회 기념식에 참석해 “가짜뉴스와 허위조작 선동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가짜평화론이 활개치고 있다”면 안보태세 확립을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창설 제71주년 기념식 및 전국 읍·면·동회장 총력안보 결의대회'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의 재향군인회 행사 참석은 지난해 현직 대통령으로 20년 만에 창설 70주년 행사를 찾은 데 이어 2년 연속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가 안팎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대북 안보리 제재 완화, 유엔사 해체, 종전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대북 강경메시지를 냈다. 이어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며 ‘힘에 의한 평화’를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제75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서울 성남공항에서 육·해·공군 3군 부대를 사열시키는 열병식에 이어, 오후에는 서울 숭례문부터 광화문까지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참여하는 대규모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군대 시가행진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한미동맹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4일 오전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추석을 맞아 운영 중인 팔도장터를 깜짝 방문했다.윤 대통령은 떡메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부스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고, 장터 방문객들에게 명절 인사를 나눴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협업해 창업 성공사례를 이어나가는 상생부스를 방문해 청년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우수 농특산물 장터에서 강원 황태포, 충주 복숭아, 상주 곶감, 완도 전복, 제주 은갈치 등 전국의 추석 성수품을 구입했다.전남수협 부스를 찾은 윤 대통령은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을 규탄하며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러시아와 북한 군사거래는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라며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전 세계 평화에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하고, 러시아를 향해서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전쟁을 일으키고, 안보리 제재 대상 정권으로부터 무기를 지원받는 현실은 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순방길에 돌입했다.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외교전도 펼칠 방침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4박6일 간의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올랐다.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윤 대통령은 미국 방문 3일 차인 20일(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는 21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선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교류에 대한 경고와 함께 국제 사회의 연대를 호소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공산 전체주의를 물리치고 자유주의가 승리한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참전 용사의 희생으로 이룩한 승리를 기억하고 계승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5일 인천항 수로에서 열린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60년부터 개최된 이 행사를 대통령이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전쟁의 총성이 멈춘 지 70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와 평화는 다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고,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대한민국 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총회에 참석한다.대통령실은 1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현지시각 20일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활동 계획, 의지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북러 무기거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초거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합심해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AI) 도약 회의’를 열고 “AI는 반도체,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해 전후방 산업뿐 아니라 국가안보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이같이 밝혔다. 초거대 AI는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인 인지, 판단, 추론이 가능한 AI를 의미한다. 초거대 AI의 대표적인 모델이 챗GPT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KBS 이사회가 제청한 사장 해임안을 재가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KBS 이사회에서 제청한 KBS 김의철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KBS 이사회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김의철 사장 해임 제청안을 의결했다.여권 추천 이사 6명은 표결에 부쳐 해임안을 의결했고, 야권 추천 이사 5명은 김 사장 해임이 부당하다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KBS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불공정 편향 방송으로 인한 대국민 신뢰 상실, 무능 방만 경영, 편향 인사,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순방 후 첫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중국와 일본이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를 지지했다”며 “의장국으로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지난주 G20 정상회의 등 순방 기간 중국 리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북핵이 실존적 위협인 만큼,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해줄 것과 북한 문제가 한·중 관계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도 설명했다.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 개최 등 밀착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중국과의 회담 발언을 재차 언급한 것은 안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모두를 타격할 수 있는 실존적 위협“이라며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의 책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 위반이자 세계 평화에 정면 도전”이라며 “북한은 유엔 안보리로부터 가장 엄격하고 포괄적인 제재를 받고 있고, 모든 유엔 회원국은 제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결의안을 채택한 당사자인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책임은 더욱 무겁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 평화를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떠한 유엔(UN) 회원국도 불법 무기거래 금지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규정한 대북 제재 의무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다음 주 북한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 개최가 관측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다자 정상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에 무기거래 가능성에 직접 경고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핵위협에 대한 아세안 국가의 적극적인 동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5박7일 간의 해외순방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인도네시아와 인도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북핵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6일부터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긴밀한 공조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주요 자금 출처인 암호화폐 탈취, 해외 노동자 파견 등 기타 불법행위를 적극 억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북한 정권의 권력 유지 수단으로 동원되는 북한 주민들의 참혹한 인권 실상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중국을 향해 북한 비핵화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교권 확립과 교육현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지난 7월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 ‘교권 회복’ 목소리가 커지자 내놓은 메시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 주말 현장 교사들이 외친 목소리를 깊이 새겨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최근 며칠 사이에 서울과 경기, 전북 지역 등 교사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육계의 비통함이 고조되며 교권회복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일선 교사 20만 여명은 주말인 지난 2일
대통령실이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을 언급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격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오후 브리핑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SNS에 흉상 이전과 관련 “육사 차원에서 논의된 일이라 하더라도 이 정도로 논란이 커졌으면 대통령실이 나서서 논란을 정리하는 것이 옳다”면서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하여 역사와 선열에 부끄럽지 않게 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이어 "봉오동 전투와
대통령실은 이달 중으로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최상목 경제수석은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LH 사태 등으로 부동산 공급이 제대로 되겠느냐는 우려가 있다"며 "공급이 당초 예상대로 차질 없이 될 수 있도록 9월 중 공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수석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코로나19 대출 상환유예 지원 종료와 부동산 PF대출 부실 가능성과 맞물려 제기되는 '9월 위기설'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볼 때 위기라고 볼 상황은 절대로 아니다. '9월 위기설'은 없다"고 일축했다.하반기 경기 전망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연이어 방문한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3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10월 5∼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회의에서 실질적인 미래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미국을 포함한 18개국 정상이 역내외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북핵 대응 공조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