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캡틴' 웨인 루니(32)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통산 249골을 터트리며 '기록의 사나이'로 우뚝 섰다.루니는 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레딩(2부리그)과 2016-2017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7분 만에 결승을 터트렸다.루니를 결승골을 시작으로 앙토니 마르시알의 추가골과 후반에만 2골을 뽑아낸 마커스 래시퍼드의 득점포를 앞세운 맨유는 4-0 대승을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39경기 무패행진을 펼치면서 '라이벌' FC바르셀로나가 세웠던 스페인 클럽 역대 최다무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레알 마드리드는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그라나다를 5-0으로 꺾었다.이스코(2골),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세미루의 '릴레이 득점포'로 그라나다의 골대를 초토화했다.호날두는 이번 시즌 11호골로 득점 공동 선두인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이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휘문중)이 4회전 점프를 실전에서 완벽하게 성공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차준환은 8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17 세계(주니어) 선수권 파견선수권 대회 남자부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서 156.24점을 받았다.그는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81.83점)를 합쳐 총점 238.07점으로 2위 김진서(한국체대·216.16점), 3위 이시형(판곡고·189.91점)을 누르고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차준환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3월 대만에서 열리는 201
세월호 참사 발생 1000일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분향소 시민들이 헌화·분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시즌 미국 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새해 주목할 선수'로 지목됐다.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5일 '2017년 주목할 선수'를 소개하며 첫 승을 노리는 선수와 메이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선수를 나눠 게재했다.박성현에 대해서는 "2017시즌 신인이지만 생소한 선수가 아니다"라며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뒀고 LPGA 투어 대회에도 7차례 출전했다"고 소개했다.이어 LPGA 투어는
프로농구 전주 KCC의 포워드 송교창(21)이 역대 최연소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KBL이 5일 발표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올해 만 20세 6개월인 송교창이 1997-1998시즌 주희정(40·삼성)의 역대 최연소 올스타전 출전 기록(만 20세 11개월·당시 원주 TG삼보)을 5개월 앞당겼다.삼일상고를 나온 송교창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KCC에 지명됐다.지난 시즌 20경기에 나와 평균 1.5점에 그쳤던 송교창은 이번 시즌에는 벌써 25경기에 출전해 평균 1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리그 역대 최다 연승에 도전한 첼시에 제동을 걸었다.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첼시와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델리 알리와 2어시스트를 기록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콤비 플레이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승점 42로 맨체스터 시티에 골득실에 앞서 3위로 뛰어올랐다. 첼시(승점 49)와 승점차도 7점으로 줄였다.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정규시간이 다 끝난 뒤 후반 추가시간인 92분이 돼서야 교체 출전해 2분간 뛰었다.첼시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상위권 구원 투수로 인정받았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2016년에 활약한 구원 투수 10명을 선정하며 오승환을 9위에 올려놨다.낮은 연봉을 받으면서 엄청난 실적을 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ESPN은 "오승환은 지난해 연봉 대비 최고의 효율을 보인 선수다. 세인트루이스는 연봉 250만 달러에 오승환을 영입했고, 그 이상의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오승환은 2016년 1월 1+1년 최대 1천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 보장
스페인 '명가' FC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이승우(19)가 독일이나 네덜란드 프로리그로 임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이승우가 조만간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며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B팀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구단은 기량 발전의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임대하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오는 6일 만 19세가 되는 이승우의 성장세가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쏟아지는 큰 관심도 이승우에게 부정
지난달 음주 뺑소니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내야수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오는 3월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엔트리에서 제외됐다.초미의 관심을 끈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대표팀 합류는 추가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김인식(70) WBC 야구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선동열, 이순철, 김동수, 김평호, 송진우, 김광수 코치가 참석한 가운데 WBC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엔트리 변경을 논의했다.김 감독은 1시간 20분이 넘는 논의 끝에 강정호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그 공백을 넥센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잉글랜드 무대 맞대결은 이번 시즌 성사되지 않았다. 스완지와 크리스털 팰리스는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대결했다. 기성용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부상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지난해 11월 27일 13라운드에서는 둘 다 결장한 바 있다. 기성용은 이날 전후반 90분간 활약하면서 팀의 4연
UFC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운 '스턴건' 김동현(36)이 자신의 최고 순위인 웰터급 7위를 탈환했다.UFC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순위에 따르면, 지난주 9위였던 김동현은 두 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매주 화요일 발표하는 UFC 순위에서 김동현은 2015년 5월 7위에 올라 9개월 동안 유지한 바 있다.김동현은 지난해 12월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07 웰터급 경기에서 타렉 사피딘(31·벨기에)에 판정승(2-1)을 거뒀고, 이 결과가 이번 순위 산정에 반
텍사스 레인저스는 올해에도 추신수(35)의 건강을 기원한다.추신수의 기량을 의심하는 전문가는 많지 않다. 문제는 '건강'이다.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2017시즌 텍사스에서 주목해야 할 것' 중 두 번째로 '추신수의 건강'을 꼽았다.MLB닷컴은 "추신수의 최근 162경기 성적은 타율 0.275, 23홈런, 82타점, 107득점, 출루율 0.382, 장타율 0.475이다"라고 설명했다.메이저리그는 한 시즌 162경기를 치른다.하지만 MLB닷컴이 계산한 추신수의 최근 162경기 성적에
재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017년 가장 큰 소망은 '건강'이다.건강한 어깨와 팔꿈치를 되찾기 위해 한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연말을 보낸 류현진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건강하다면' 5선발로 충분하다는 평가를 했다.다저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 '다저블루'는 3일(한국시간) "다른 팀과는 달리 다저스는 선발투수 후보가 너무 많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면서 "40인 로스터 안에 무려 11명의 선발투수 후보를 보유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순위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2위 리버풀이 선덜랜드와 비기고,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웨스트햄에 승리를 거두면서, 5개 팀이 승점 5점 차 안에 몰렸다.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트랫퍼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전반전까지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았다. 전반 15분 상대 팀 소피앵 페굴리가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하고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그러나 맨유는 후반 18분 후안 마타의 선취 결승 골과 후반 33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의료기 우수 수출기업인 (주)오스테오시스를 둘러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첼시와 정면으로 충돌한다.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새벽 홈구장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첼시전에 재 출격할 예정이다.첼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최근 3개월간 패한 적이 없는 첼시는 2004년 아스널이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타이를 이뤘다.첼시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13실점에 그치며 프리미어리그 전체 구단 중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개리 케이힐, 다비드 루이스, 세사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올해 임무 역시 '출루'다.김현수를 영입할 당시 볼티모어 타선의 강점은 장타력이었고, 약점은 낮은 팀 출루율이었다.볼티모어의 2015시즌 팀 장타율은 0.421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5위에 올랐지만, 팀 출루율은 0.307로 25위였다.메이저리그에서 출루율이 높은 선수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뛰었고, 볼티모어 구단은 한국으로 눈을 돌려 KBO 리그에서 정상급 타자로 활약한 김현수를 영입했다.시범경기에서 부진을 겪은 김현수는 험
아랍에미리트 프로축구 알아흘리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권경원(25)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으로 이적한다.중국 매체 '티탄+' 등은 2일 "톈진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한국인 축구선수로는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 1천100만 달러(이하 현재환율 기준 132억5천500만원)에 권경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권경원의 이적료는 2015년 여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잉글랜드)로 옮긴 손흥민의 이적료 2천200만 파운드(약 328억원)보다는 적다.그러나 2012년 퀸스파크 레인저스(잉글랜드)로 옮긴 박지성(5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은 최근 묘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다.그는 지난 4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12월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지만 이후 경기에서 침묵했다.12월 8일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CSKA모스크바전과 12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그리고 15일 헐시티전과 19일 번리전에서 연속으로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좋지 않은 신호였다. 외부에선 손흥민을 흔들었다.현지 매체들은 프랑스 리그원 파리 생제르맹이 손흥민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으며,